BMS, 간염 치료제 잘나가야 회사가 풀리죠~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제휴
입력 2011.12.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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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매출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를 보유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C형 간염 치료제 분야에서도 신약을 장착하기 위한 행보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스웨덴 제약기업 메디비어社(Medivir)와 함께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TMC435’의 개발을 진행 중인 존슨&존슨社(얀센 파마슈티컬 컴퍼니社)의 계열사인 티보텍 파마슈티컬스社(Tibotec)와 손을 잡기로 했음을 지난 2일 공표한 것.

이를 통해 양사는 같은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다클라타스비어(daclatasvir)와 ‘TMC435’ 복합제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C형 간염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지구촌 전체 인구의 3% 안팎에 달하는 1억8,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의 다빈도 질환이다. 동양권과 달리 서구지역에서는 간염환자들의 대다수가 C형 간염에 해당하는 것이 현실일 정도다.

NS5A 복제 복합 저해제의 일종인 다클라타스비어와 NS3/4A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에 속하는 ‘TMC435’는 모두 현재 개별적으로 임상 3상 단계의 연구가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브라이언 대니얼스 R&D 담당부회장은 “티보텍과 제휴를 통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들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실제로 양사는 이번에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다클라타스비어와 ‘TMC435’ 복합제의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BMS측은 임상 2상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형 1형 환자들에게 약물투여를 중단한 후 12주 및 24주째 시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률’(SVR)을 평가하는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험은 피험자들을 3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각각 다클라타스비어+‘TMC435’ 복합제와 페길化 인터페론α+리바비린을 1일 1회 병용토록 하거나, 다클라타스비어+‘TMC435’ 복합제와 리바비린을 1일 1회 병용토록 하거나, 또는 아클라타스비어+‘TMC435’를 병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의 오름세에 부르기 시작한 BMS의 콧노래가 볼륨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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