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 주관, 유한양행 협찬, 광주 전북 전남 제주 지역약사회 후원

 제49회 약국경영대상 온라인공모전의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는 제주 번영약국(약사 오원식)이 차지했다.

'약국경영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유봉규 가천대약대 명예교수)는 최근 심사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대상 수상약국을 비롯해 3개 부문별 최우수상(3곳), 우수상( 6곳)을 최종 선정, 23일 발표했다.

약국경영대상 심사위원회는 심사항목 전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한 제주번영약국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약국으로 선정했으며 부분별 최우수상은 ▲약료서비스부문 광주 금호스타약국(약사 서익환)) ▲경영혁신부문 목포 비타민약국(약사 강시원) ▲지역친화부문 군산 해맑은약국(약사 강창규)이 각각 선정됐다.

또 부문별 우수약국으로 ▲약료서비스 : 광주 탑미래약국(약사 임성용), 여수 해변약국(약사 김영삼) ▲경영혁신 : 광주 대학온누리약국(약사 강진승), 김제 효민약국(약사 김수실) ▲지역친화 : 전주 솔약국(약사 박재익), 익산 한빛약국(약사 박동수)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온라인공모 과정을 거쳐 마감된 경영대상 최종후보로 추천된 약국들에 대한 서류심사 및 영상 평가, 화상 인터뷰 등을 진행한 후 올해 부문별 수상약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49회 약국경영대상 행사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지역 3천여 약국을 대상으로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비대면 온라인 공모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마감 결과 신청약국에 대한 3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에 부문별로 3~5개 약국이 심사위원회에 추천되었으며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과정과 심의를 거쳐 수상약국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약국에는 대상(1000만원)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100만원)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수상소식이 통보되고 별도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다.

한편 지난 1974년부터 시작된 약국경영대상(구 약국레이아웃콘테스트) 행사는 약업신문이 주관하고 시도단위 지역약사회 후원, 유한양행 협찬으로 진행 되고 있다.

약국경영대상 행사는 레이아웃콘테스트를 통해 일선 약국가의 새로운 약국환경 조성과 시설 디자인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07년부터 현재의 약국경영대상으로 행사명칭이 변경된 이후에는 의약분업 시대 이후 변화된 약국환경에 걸맞는 가장 바람직한 약국경영 형태를 구현하고 있는 경영 우수약국을 발굴, 홍보함으로써 약국과 약사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국경영대상 심사위원회는 이번 온라인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거나 성원해 준 해당지역 약사회원과 약사회 약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