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 제58회 / 2022년도>
K뷰티 대표 한국콜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자 오너기업인
입력 2022.12.29 14:28 수정 2022.12.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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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은 1947년생(만 75세)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농협을 거쳐 1974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 1988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0년 단 3명의 직원과 함께 화장품 ODM 전문업체 한국콜마를 창업 30여 년이 지난 현재 직원 수 4천800여 명, 연매출 2조4천억 원, 시가총액 3조 원에 이르는 K뷰티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자 오너기업인이다.

윤동한 회장은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해 화장품 업계를 선도한 바 있는데 ODM방식은 제조설계·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 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을 공급하는 생산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 윤 회장은 매출의 5%를 꾸준히 R&D(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원으로 구성하는 등 특화된 경영전략을 꾸준히 유지해 온 바 있다. 한국콜마는 9개 연구소로 이루어진 기술연구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특허 출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출원한 특허기술만 800여 건에 달한다. 

윤 회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으며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를 통한 ODM 전문 영역뿐만 아니라 HK이노엔, 연우 등 의 계열사를 보유,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분야를 통합한 미래경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를 전격 인수,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변경하는 한편 제약부문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하다.

윤동한 회장은 매년 겨울 직원들과 함께 1박2일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통해 인화와 인내심을 고양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고 1년에 6권씩 독후감을 제출하도록 하는등 충효를 강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등 회사설립 이후 독특한 기업문화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윤 회장 스스로 '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2016년)', '기업가 문익점-목화씨로 국민기업을 키우다(2018년)', ‘80세 현역 정걸 장군(2019년)’,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2022년)’ 등 인문학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집필하고 2022년 9월 여주아카데미에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개관하는 등 역사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윤동한 회장은 지난 2005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과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 제23회 다산경영상(창업경영인 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6년 5월에는 영남대 개교 69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영대인'에 선정됐고 2022년 2월 제42대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여해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윤동한회장 프로필 

학력
2005 ~ 2008   수원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1972 ~ 1974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대학원 수료 
1966 ~ 1970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1962 ~ 1965   대구 계성고등학교 졸업 
2008. 3 ~ 7    서울대학교,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 이수
2002. 3 ~ 8    서울대학교,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ASP) 이수
2000. 5         早稻田大學, Technology Management Program 이수
1998. 9         Carnegie M ellon University, KITA Technology Management Program 이수

주요경력
1990 ~ 현재    한국콜마 회장
1974 ~ 1990   대웅제약 부사장 
1970 ~ 1974   농협중앙회 
(현)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석오문화재단 이사장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석좌교수,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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