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약국경영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제47회 약국경영대상 부문별 대상 수상약국 소개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22 06:00 수정 2022.0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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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료서비스부문 : 천안시 큰사랑약국(약사 박준형)
 
박준형 약사
큰사랑약국은 아파트와 상가가 있는 사거리 대로변 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5층에 피부과, 안과, 산부인과, 내과, 치과가 있는 메디칼빌딩 1층에 나란히 있는 2개약국중 한곳이다.
 
40평규모의 이 약국은 지난 2003년 약국개설이후 지금까지 1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3명의 근무약사와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잇으며 1일평균 약 4백건의 처방전을 소화하고 ETC와 OTC 매출비중은 약 8대2 정도이다.
 
박 준형 약사는기본적으로 처방전을 수용하고 있지만 처방조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환자의 질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알고 소개 및 추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약, 건강기능식품, 경맥요법, 자연요법 등을 공부 연구하고 접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약국안에는 편안하고 듣기 좋은 음악이 항상 흘러나와 방문고객과 환자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약사와 직원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박 약사는 약국경영 철학 또는 가치관을 묻는 질문에 대해 "만성 및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곧 내 가족이라 여기고 단순히 약장에 놓여있어 약이라 불리는 것이 아닌, 몸에 들어가거나 작용하여 몸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진정한 약이라고 불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환자를 대하는 약사로 또 그런 약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약사는 충남약사회(약학이사)와 천안시약사회(학술이사) 9년 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봉사와 자기역량강화를 목표로 하는 천안청년회의소에서 활동해 왔고, 몇 년 동안 스터디모임(매주)을 통해 근무약사와 지역의 젊은 약사들이 어려워하는 한방을 위주로 건기식 및 약국 경영에 대해 전달하였고, 충남약사회 청년약사위원회 맡아 충남약사를 위한 한방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 박준형약사 프로필 
- 2003년 큰사랑약국 개국
- 천안시약사회 학술이사
- 충남약사회 약학이사
- 원광대학교 약학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
- 현재 단국대학교 외래부교수
 
▲ 심사위원 한줄 심사평
큰사랑약국은 인테리어와 조명이 특색있었고, 장애인을 고려한 동선과 장애물의 제거와 같은 섬세함이 돋보였다. 제품의 배치와 고객을 배려한 설명 내역도 독특했다. 다양한 조제기기를 알맞게 배치하였고 정갈한 조제실의 운영이 특징이었다. 알기 쉽게 개별 스티커를 제작하여 제품마다 게시한 것은 여느 약국과 비슷하지만 이 약국만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박준형약사 수상소감
 
"제 나름 노력한다고 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대단한 영광이면서도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애로운 상을 받기까지 같이 힘써주고 큰 도움을 준 약국 식구들의 노고에 선물이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약업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의약분업 전과 후를 같이 겪으면서 변화해 가는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내 부모, 자녀, 형제라면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더 잘 나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무엇이 더 근본적인 치유를 도울 수 있을까? 하고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배우려 했고 책을 읽고자 했습니다. 일요일이나 평일 늦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서울이며 대전 등 큰 도시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도 많이 찾아 다녔습니다. 그렇게 배우고 익힌 것들을 같이 근무하는 약사님들 -특히 새내기 약사님들 - 과 공유하여 고객과 환자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 우수한 약사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단국대, 원광대, 우석대 등의 학생들 실무실습을 해 오고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약사님들과 실무실습생들과 소통하면서 약국의 경영을 고민했습니다.
 
또 약사회 임원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발전만이 아니라 약사 전체의 권리와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과 사회에 약의 전문가로 약사의 역할을 알리려 노력했고, 선의의 약이 잘못 사용하여 독이 될 수 있는 약의 오남용을 줄이고 약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본부의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소통하려 했습니다. 또 예기치 않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고서 부작용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되어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얻은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약국에 접목하려 노력하였고,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와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하고 자신이 찾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진열 방식과 각 제품의 특장점을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제품 설명서를 붙였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위한 조명과 밝은 느낌의 음악을 이용하여 고객 뿐 아니라 장시간 근무하는 약국 식구들도 편안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복약지도를 할 때 자세한 설명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는 중용한 정보들은 스티커로 부착하여 놓치지 않게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저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약사님들께 수상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고,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인 아내 김광신 약사와 아들 딸에게 기쁜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경영대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언제나 약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천안시약사회 김병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 지역친화부문 : 청주시 옵티마청주제일약국(약사 김찬일)
 
김찬일 약사
옵티마청주제일약국은 지역 주민의 '토탈헬스케어'를 위한 동네약국으로서, 공적마스크 배분과 예방의학(체온계, 의료기기, 방역용품, 건강관리)을 관리하는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1차 기관으로서, 그리고 젊은 약사들이 약국경영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며 이어가는 시스템을 갖추며 늘 준비하는 약국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찬일약사와 김선기약사 등 3명이 공동대표로 지역의 1차 의료기관뿐 아니라, 2차, 3차(충북대 및 서울경기 소재 병원) 병원의 처방약 및 일반의약품, 동물의약품,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각회사별 검증된 약리활성을 가진 학회(13개 학회) 제품까지 고객의 눈높이와 needs에 맞춘 제품구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옵티마청주제일약국은 연중무휴 약국으로서 상가중심지역에 위하여 처방 40% 일반OTC 및 건강기능식품 60% 비율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청주지역에서 환자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실현하겠다는 꿈을 가진 약국이다.
 
 

건물내 병의원은 없지만, 오랜기간 동네약국으로서의 역할로 월 150여곳의   병의원 및 3차 병원 처방전을 수용하고 있고 찾는 주 고객층은 청소년과 중장년층의 비율이 많은 지역약국으로 8명의 약사와  전산직원 4명, 창고/사무장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이 약국은 일과 자본, 휴식을 다함께 나누며 “함께 동행하는” 오랜 친구와 같은 구성원(월차, 격주 토요일 휴무, 공유일 로테이션 휴무)들과 젊고 참신한 약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개념의 약국 체인 교육지원 및 up-grade하고 교육이후 상호 지식 및 임상적용을 공유하고 있다.  
 
 

또 최첨단 근무환경 조성 및 유지(네트워크 구축 및 서버/클라이언트 PC, POS시스템 및 팜포트 복약지도, PHARM KEY활용 상담)하고 친구이자 동업자인 두 약사의 업무 분담(회계와 세무/노무 관리<뉴플로이-급여명세서 의무발행>, 사입 및 재고관리)을  통해 전문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청주제일약국은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및 교육, 광동 아이톡, 유한 마그비 및 메가트루”시리즈 교육, 올바른 약물 이용 지원사업, 다제약물 관리사업, 방문 약료 서비스를 통한 교육과 동행로타리클럽 라오스 비엔티엔~태국 우돈타니 의료봉사, 2020, 동행로타리클럽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행정복지센터 영운동內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사랑의 쌀·라면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 김찬일 약사 프로필 
-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 충남 태안 천사약국 신태안약국 근무
- 청주시약사회장 표창패
- 청주시약사회 약국경영이사
- 충북약사회장 표창패
-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실무실습외래교수
- 청주시약사회 윤리이사 총무이사
- 청주시장 모범시민 표창패
- 국제로타리 3740지구 3지역 동행로타리클럽 총무(2020~현재)
 
▲심사위원 한줄 심사평
 
옵티마청주제일약국은 단정하고 짜임새 있는 정리정돈 상태부터 일사분란하고 화기애애한 직원들의 행동, 일체감과 전문가다운 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13개 학회 및 연구회에 가입하여 공부하고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곧바로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열정이 돋보였다. 8,000여 품목을 취급 중이지만 일사분란하고 정리된 모습과 구성원의 실력을 향상시키려 다양한 교육,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체계는 타 약국의 귀감이 충분히 될 만하다. 
 
▲김찬일 약사 수상소감
 
"아직 부족한 제가 이렇게 귀중하고 영애로운 상을 받게 되어 한편 송구함과 초심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보다 더 봉사하고 다가갈 수 있는, 그리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전문약사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낍니다. 지금의 옵티마청주제일약국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지켜온 가장 큰 힘은 우리 약사선생님들과 직원분들의 희생과 협력(팀워크)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수상의 영예는 지난 시간 동안 고락을 함께 해 온 옵티마청주제일약국의 모든 팀원들에게 주시는 크리스마스선물이자 격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학 졸업후 이 자리에 서기까지 21년동안 지역약국(동네 단골약국) 활성화와 약료서비스 역량강화, 그리고 경영혁신을 통하여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있게끔 해주신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님, 선후배 약사선생님, 옵티마청주제일약국 대표약사이자 친구인 김선기, 최혜선 약사선생님, 저녁 심야시간과 주말 근무, 친절한 상담을 책임져 주시는 황석연약사선생님, 올바른 복약지도와 방문약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올바른약물사용(올약)교육, 약물부작용보고사업등을 함께 참여해주신 오정미약사선생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의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를 잃지않은 젊고 패기있는 조현아, 이기태, 서재황, 문세준 약사님, 오랜기간 동안 저와 함께 행정, 인테리어, 재고관리를 담당해주신 김승태 사무장님, 처방전 입력 및 사입, 전화응대등의 많은 업무를 담당해주시는 약국의 간판 최민아, 김영분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은 23시까지 늘 함께 궂은 일 마다않고 웃으며 함께해주신 민주현, 노혜지님! 함께한 여러분들이 바로 이 상의 주인공이십니다.
 
기존의 처방조제 위주의 약국에서 벗어나 방문약료, 커뮤니티케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올바른약물사용(올약)교육, 약물부작용보고사업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재능기부(봉사)로서 행복을 느끼며 지역약국(단골약국)으로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살신성인의 자세로 약사회 회무를 책임져주시고 이끌어 주신 충청북도약사회 신태수 회장님과 임직원, 청주시약사회 최도영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끝으로 아빠인 저보다 더 마음 씀씀이 좋은 슬아, 지아, 노아! 세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노모의 며느리로서 함께 해준 홍지연 여사와 COVID-19상황속 여러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한 홀로계신 어머님, 장모님께도 이 영광을 드리며 살아생전 저와 소주 한잔 하지 못하신 아버님 故 김회식님께 이 상을 바칩니다."
 
◇ 경영혁신부문 : 대전시 삼성약국(약사 강병구)
 
강병구 약사
삼성약국은 대전시 동구 소재 단독주택 위주 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소형약국으로 건물의 안쪽에 위치하여 외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입지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 100미터 내에 대형약국을 포함해 총 6 곳의 약국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개국 당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입지조건을 안고 있다.
 
삼성약국은 열악한 입지환경과 적은 수의 처방전 유입으로 초창기 경영 상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삼성약국만의 강점을 만들고자 동물용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약국으로서 특화시키고 삼성약국 고객을 대상으로 약물간 상호작용(DDI)을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약력 관리 프로그램을 별도로 사용하여 반려동물의 투약이력 및 약물이상반응 등을 점검하고 오투약 및 중복투약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투약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주고 있다.
 
그 결과 현재는 동물용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여 약국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동네 주민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약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하낟. 또한 다제약물의 복용이 빈번한 노인분들의 경우 약물-약물, 약물-건강기능식품 간의 상호작용 점검을 통해 중복 혹은 잘못 복용하고 있는 내용을 교정해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장기처방의 유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강병구 약사는 "약국은 무궁무진한 기회의 장입니다. 약국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약품을 비롯하여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한약제제, 의료기기 등을 제공하고 필요하면 언제든 이와 관련된 정보와 상담이 가능한 곳입니다.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강점을 특화시키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성공적인 약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성약국은 수년 전부터 전국의 약사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과 관련된 연수교육, 학술세미나 등을 강의하고 동물약국의 개설 독려와 동물용의약품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약학대학에서 동물용의약품 특강을 진행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로서 학생들에게도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불과 몇 년 전에는 전국에 1천개소 미만이었던 동물약국이 현재 8천개소를 넘어섰고 전국의 약학대학에 동물용의약품이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어 약대생들에게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삼성약국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매월 영양제를 후원하는 활동을 지역 구청을 통해 진행중에 있으며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하여 주기적으로 방문약료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지역 동물보호소에 방문하여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보호단체와 우호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강병구 약사 프로필 
- 약학박사/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 대한동물약국협회장
-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부위원장
- 대전광역시 약사회 동물약품사용단장
- 대전광역시 동구약사회 학술이사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본부 이사
-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 삼성약국/삼성동물약국 대표약사
 
▲심사위원 한줄 심사평
삼성약국은 약국의 주변의 과학적인 시장분석,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꾼 차별화 전략, 약물상호작용을 점검하여 약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또한 동물의약품 및 반려동물에 특화된 관리시스템과 고객편이성을 향상시키려는 다양한 노력이 도드라졌다. 
 
▲강병구 약사 수상소감
 
"2005년 처음으로 약국을 개국하여 짧지 않은 시간 약국 약사로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우여곡절과 약국에 대한 회의감도 있었지만 약국을 경영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의약분업 이전 약국은 동네 사랑방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지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약사가 상주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약국은 병의원과 가까운 위치로 이동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조제업무 위주의 경영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자리한 약국은 어려운 경영으로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빈번했으며 더 유리한 입지를 찾기 위한 경쟁은 더욱 심화됐습니다.
 
하지만 약국은 여전히 약사에게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사는 의약품과 관련하여 그 어느 직군보다 다양한 영역을 다를 수 있는 권리와 능력이 있습니다. 양약, 한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그리고 동물용의약품까지 생리활성을 갖고 있는 물질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응용은 약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는 약국의 입지적 특징과 환경을 고려하여 동물용의약품을 특화하고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의약품과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약국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약물간상호작용(DD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복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약국은 경영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지역주민과의 신뢰는 더욱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영이 가능했던 가장 커다란 이유는 다양한 시도와 공부 과정에서 저 자신만의 재미를 찾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약사님들께서도 이러한 기회의 장을 잘 살피시어 재미있게 발전시켜 나가시길 기원드리며 약국경영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대전시약사회와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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