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우리가 앞장선다>
부광약품은 M&A, 조인트벤처 설립, 리서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형태 R&D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도출, 주목받고 있다.
유망기업과 기술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을 도입하거나, 공동개발 및 시장과 공유하는 신약개발 방식에 일찍부터 눈을 돌리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부광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중 R&D와 관련된 투자 수익이 회수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투자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회사가 집중하는 분야는 연구개발과 신약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지, 단순투자는 아니었다.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신약개발을 진행하다보니, 일부 지분을 소유한 회사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인수 합병되거나, 상장을 해 지분 가치가 상승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투자회수를 하게 된 사례가 주목받게 돼 회수 수익에만 관심이 집중됐지만, 대부분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거나 경영에 참여하는 등 신약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
유망기업 기술 투자 R&D와 신약 권리 확보...투자수익 회수 사례도 다수
미국 ‘LSKB’ 지분 취득이나 ‘리보세라닙’ 권리 매각도 해당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부광약품이 주도권을 갖고 직접 임상을 진행했던 사례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스라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회사 ‘프로텍트테라퓨틱스’에도 이사회 멤버, 옵저버 멤버로 각각 1명씩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에이서테라퓨틱스’는 3대주주로 상장 전 까지 이사회 옵저버 멤버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외 10여개 바이오벤처에 지분을 소유하거나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러한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 외 자사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원개발사와 공동개발 하거나, 초기 후보물질 단계부터 공동연구개발, 조인트벤처,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등 유연하게 여러 가지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선 파킨슨병 원인이 되는 특정단백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가진 영국 옥스포드-던디대학과 공동연구개발 결과물은 부광약품이 전 세계 개발 및 판권 100%을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싱가포르에 설립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조인트벤처 ‘재규어테라퓨틱스’도 부광약품이 최대주주이면서 이사회 의장으로 권한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항암제 연구 바이오벤처 ‘아슬란’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R&D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세계 시장 개척
현재 글로벌 2상임상이 진행 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경우도 원 개발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 지분을 100% 소유하는 형태로 인수합병했고, 파이프라인에 대한 모든 권한을 소유하고 있으며 직접 임상 중이다.
'JM-010'은 파킨슨치료제 'Levodopa' 처방에 따른 부작용으로 파킨슨환자 80-90%에서 나타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로 전기 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유럽(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파킨슨 질환 필수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 덴마크 ‘솔루랄파마’ 약물전달 플랫폼기술을 도입한 자회사 ‘다이나테라퓨틱스’를 통해 전립선암 치료제도 개붕 중이다. 치료제 복용 환자 섭식과 관련해 약효가 좌우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이다.
여기에 일본 '스미토모 다이니폰'사 조현병 신약 '루라시돈' 국내 판매 임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 제약사 '멜리어'사와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MLR-1023'도 공동개발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시험관 내 실험에서 효과를 보여준 항바이러스제인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 클레부딘)도 미국 예일대학과 조지아대학에서 도입해 미국 ‘파마셋’과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과거 자회사였던 안트로젠 연구소를 현재 바이오클러스터 중 가장 유명한 보스턴에 설립해 연구를 진행했던 사례도 있다.
이처럼 부광약품은 25년 이상 기간 동안 신약개발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획득하는 이익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신약 연구개발과 라이센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적극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고, 신약후보물질들을 보면 글로벌 제약사들도 탐내는 각광받는 분야”라며 “ 다양한 후보들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개발하다 보니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전략은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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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M&A, 조인트벤처 설립, 리서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형태 R&D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도출, 주목받고 있다.
유망기업과 기술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을 도입하거나, 공동개발 및 시장과 공유하는 신약개발 방식에 일찍부터 눈을 돌리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부광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중 R&D와 관련된 투자 수익이 회수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투자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회사가 집중하는 분야는 연구개발과 신약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지, 단순투자는 아니었다.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신약개발을 진행하다보니, 일부 지분을 소유한 회사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인수 합병되거나, 상장을 해 지분 가치가 상승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투자회수를 하게 된 사례가 주목받게 돼 회수 수익에만 관심이 집중됐지만, 대부분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거나 경영에 참여하는 등 신약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
유망기업 기술 투자 R&D와 신약 권리 확보...투자수익 회수 사례도 다수
미국 ‘LSKB’ 지분 취득이나 ‘리보세라닙’ 권리 매각도 해당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부광약품이 주도권을 갖고 직접 임상을 진행했던 사례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스라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회사 ‘프로텍트테라퓨틱스’에도 이사회 멤버, 옵저버 멤버로 각각 1명씩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에이서테라퓨틱스’는 3대주주로 상장 전 까지 이사회 옵저버 멤버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외 10여개 바이오벤처에 지분을 소유하거나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러한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 외 자사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원개발사와 공동개발 하거나, 초기 후보물질 단계부터 공동연구개발, 조인트벤처,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등 유연하게 여러 가지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선 파킨슨병 원인이 되는 특정단백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가진 영국 옥스포드-던디대학과 공동연구개발 결과물은 부광약품이 전 세계 개발 및 판권 100%을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싱가포르에 설립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조인트벤처 ‘재규어테라퓨틱스’도 부광약품이 최대주주이면서 이사회 의장으로 권한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항암제 연구 바이오벤처 ‘아슬란’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R&D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세계 시장 개척
현재 글로벌 2상임상이 진행 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경우도 원 개발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 지분을 100% 소유하는 형태로 인수합병했고, 파이프라인에 대한 모든 권한을 소유하고 있으며 직접 임상 중이다.
'JM-010'은 파킨슨치료제 'Levodopa' 처방에 따른 부작용으로 파킨슨환자 80-90%에서 나타나는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로 전기 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유럽(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파킨슨 질환 필수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 덴마크 ‘솔루랄파마’ 약물전달 플랫폼기술을 도입한 자회사 ‘다이나테라퓨틱스’를 통해 전립선암 치료제도 개붕 중이다. 치료제 복용 환자 섭식과 관련해 약효가 좌우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이다.
여기에 일본 '스미토모 다이니폰'사 조현병 신약 '루라시돈' 국내 판매 임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 제약사 '멜리어'사와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MLR-1023'도 공동개발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시험관 내 실험에서 효과를 보여준 항바이러스제인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 클레부딘)도 미국 예일대학과 조지아대학에서 도입해 미국 ‘파마셋’과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과거 자회사였던 안트로젠 연구소를 현재 바이오클러스터 중 가장 유명한 보스턴에 설립해 연구를 진행했던 사례도 있다.
이처럼 부광약품은 25년 이상 기간 동안 신약개발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획득하는 이익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신약 연구개발과 라이센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적극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고, 신약후보물질들을 보면 글로벌 제약사들도 탐내는 각광받는 분야”라며 “ 다양한 후보들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개발하다 보니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전략은 신약개발 성공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