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약국은 전주 평화동 지하보도 근처 버스정류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노년층, 사회소외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다.
우석대 약대 출신의 박재익 약사는 졸업후 약 3년여의 근무약사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2011년 9월 현재의 위치에 솔약국을 개업했다.
약국 규모는 40여평이며, 박재익 약사를 포함해 2명의 약사가 하루 평균 100여건의 처방전을 조제하고 있다.
박재익 약사는 서민층, 사회소외계층, 노인들의 처방비중이 높고 유동이 많기 때문에 신속 정확한 조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조제를 위해 자동조제기기를 2대 운영중이다.
만성질환에 필요한 영양요법과 급성질환에 필요한 한약조제, 환자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며 고객 관리는 물론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예전에는 한약을 적극적으로 취급했으며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춰 영양요법을 통해 환자의 질병을 예방하고 케어하고 있다. 뉴트리파마라는 학회에서 임상영양약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매출에서 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일반약 등 비처방제품의 비중이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비처방 제품에서는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높지만 최근에는 영양요법을 통해 환자와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영양요법을 통해 한달 평균 20여명의 신규환자를 창출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박재익 약사는 전문지식으로 환자들의 질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약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매월 노인정에 파스지원을 하고 있으며, 연탄봉사, 노인일자리 센터에 의약품 및 식사제공 등을 하고 있다.
또 올바른 약 바로 알기 지원 사업으로 방문약료 자문약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익 약사는 “조제의 비중은 낮추고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능력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케어하는 약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