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프라자약국은 전북대학교 병원 입구 대로변에 위치한 문전약국이다. 유종현 약사는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8월에 현재의 위치에 전주 프라자약국을 개설했고,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약국을 부분 리뉴얼했다.
항상 고객 편의에 최우선을 두고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현재는 약국 내부를 병원과 카페가 결합된 형태로 인테리어를 실시했다. 약국 내부의 1/3가량의 공간에는 카페형 탁자 3개를 비치해,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속에서 대기하도록 배려했다.
다른 공간에는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비처방 제품을 드럭스토어식으로 진열해 약국을 찾은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약국 내부에 병원 접수대와 동일한 인테리어를 실시해 환자들이 약국에 대한 신뢰도를 갖도록 했으며, 직원들은 유니폼을 착용해 약사와 직원들을 구분하기 쉽도록 했다.
프라자약국은 유종현 약사를 포한해 총 3명의 약사가 하루 평균 180여건의 처방전을 수용하고 있다. 조제업무 효율화를 위해 자동조제기기를 7대 운영하고 있다.
프라자약국에서 눈에 띄는 점은 조제실 공간이 별도로 분리돼 있다는 것이다. 약국 접수대 뒤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폐쇄식 조제실을 설치했다.
온도, 습도 등 기온변화에 따라 의약품이 변질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습도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조제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종현 약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건환경 변화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약국경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