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진전략에 따른 경영효율성과 투명성, 그리고 각 사업부문 전문성을 극대화 하여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고자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이에따라 제일약품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제조 사업사인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제일앤파트너스로 회사가 분할 되었다. 한승수 회장은 현재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승수 회장은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의약품을 적절한 가격에 생산 및 공급하며, 임직원에게는 기업경영의 주체로서 자아실현의 장을 제공하며, 성실한 납세와 지속적 고용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함으로써, 기업의 고유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 한다는 경영 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바 있다.
한승수 회장의 리더쉽아래 제일약품은 1984년 발매한 경피흡수제 ‘제일파프’로 국내 습포제 시장을 주도하며 경피흡수제 연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일반의약품 대표브랜드인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케펜텍 플라스타’와 전문의약품인 소화기, 순환기, 내분비, 비뇨기계, 정신신경용제를 비롯해 항생제, 항암제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 질환에 걸친 제품군을 개발 및 공급하여 왔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등 IT솔루션을 도입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경비절감 등 제약업계의 시스템 도입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제약 산업의 선진화에 주력해 온바 있다.
한승수 회장은 일찌감치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차세대 국가경제를 주도할 것임을 인식하고 미래 제약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 제약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제제화기술·제조기술·합성기법등의 기반기술을 습득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아왔다.
그리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은 신약개발 능력 및 신약 파이프라인임을 인지하고 현재 임상2a 코호트2 단계가 완료 되어 환자임상결과 관찰을 분석 중인 질환별 글로벌 신약, 그리고 지난 8월에 출시된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미듀오플러스 정’, 하반기 출시 예정인 고지혈-당뇨 복합제 ‘듀오메트 엑스알 정’과 전립선비대-과민성 방광염 복합제 등의 개량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만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취지 아래 글로벌 제약회사를 목표로 수출에 매진, 2016년도에 주력 수출시장 중에 하나이며 품질 기준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에서 ‘세팔로스포린 경구 항생제’와 ‘카바페넴 주사제 원료’에 집중, 2015년 대비 30%이상 성장한 5천만불 수출 탑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쾌거는 단시일 내에 이뤄진 것이 아니며 2010년 2천만불, 2011년 3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고 2013년도에 중국에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합작법인 ‘제일야오제약’을 설립,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수출을 통한 성장에 박차를 가한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2012년도에 신축한 EGMP ‘세팔로스포린’ 전용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유효균종에 의한 특정 감염질환에 사용되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서 원료의약품인 ‘세프포독심’이 2017년도에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A) 승인을 획득하며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이를 통한 유럽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승수 회장은 그동안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과 제약협회산하 공정경쟁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제약 산업 내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발생되는 판매관리비의 비중을 낮추고 투명한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 풍토 조성에 앞장선 왔다.
이는 대내적으로 제약 산업 이익구조의 건전화를 도모하고 대외적으로 의약분업정착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불필요한 요양급여비 청구를 억제, 국민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였다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서 재단법인 제일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학회를 통한 우수한 학술연구의 공익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