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잘스프레이,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로 안전성 강화"
[Medi & Drug Review] 한독 ‘페스(FESS)’
입력 2017.11.22 06:00 수정 2017.11.23 14: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면역력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독의 나잘스프레이 ‘페스(FESS)’는 삼투압 작용으로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비강세척 및 수분 공급 기능이 있어 매일 사용하면 코를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품을 담당하는 한독의 김호진 PM은 “최근 화학물질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케미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효과 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고려한 ‘페스’와 같은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호진 PM-FESS는 어떤 치료제인가

페스(FESS)는 국내 유일한 하이퍼토닉(Hypertonic) 제품으로 기존의 약물성 제품과 비약물성 제품의 장점을 갖춘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돼있는 비약물성 나잘스프레이는 0.9% 농도의 생리식염수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다. 반면 페스는 천연해수와 유사한 3%의 고농도 염화나트륨 성분으로 삼투압을 이용해 부어오른 코 점막세포의 수분을 빼내 부종을 감소시키고, 점막의 수분이 머금고 있는 노폐물들을 배출시킨다.

-약물성 제품과 비약물성 제품의 차이점은

나잘스프레이는 일반적으로 약물성과 비약물성으로 구분되어 왔다. 약물성 제품은 코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비충혈제거제가 대표적이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루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장기간 사용시 약물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비약물성 제품은 코막힘 해소보다는 코세척이 주목적인 제품으로, 부작용은 적지만 코막힘 해소 효과는 낮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페스의 특징은

페스는 천연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로 삼투압 작용으로 자연스럽게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준다. 코 안에서 삼투압 현상이 발생하면 부은 코 점막의 수분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이로 인해 코에 부담을 적게 주고 코 안의 붓기를 감소시켜 코막힘 해소를 유도한다. 또한 코 점막의 섬모운동 빈도를 자극해 점액 수송을 활성화시켜 코 건강에 도움을 준다.

-스프레이다 보니 사용 편의성이 중요할 것 같다

제품을 비강에 분무할 때 나오는 액체의 크기가 굉장히 미립하고 곱기 때문에 분사력이 부드럽다. 일반 스프레이의 경우 코 안에서 분사할 때 점막에 충돌하는 타격감이 발생할 수 있는데 페스는 이런 부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타 제품과 차별화된 B.O.V(Bag on Valve) 용기를 채택해 다양한 각도에서 균일한 양을 분사할 수 있으며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 가능하다.

-용량과 사용 기간은 어떻게 되나

용량은 50g으로, 분무 횟수로만 보면 제품 1개당 105회의 분사가 가능하며, 이는 하루 2회 분사 기준으로 약 두 달가량 사용이 가능한 용량이다.

보존제를 첨가한 다른 나잘스프레이의 경우 개봉 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FESS는 무(無)보존제 상품으로 제품 개봉 후 30개월 전후로 사용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나

페스는 만 3세 이상이면 임신·수유부를 포함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수시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한 자세로 스프레이를 분사하기 어려운데, FESS는 360도 어느 각도로도 분사가 가능해 활동성이 높은 어린 아이들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질환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한가

페스는 삼투압 작용으로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비강세척 및 수분 공급 기능이 있어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해 코막힘, 미세먼지, 황사 등 코 안에서 발생되어지는 불편함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코를 아프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면

페스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이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사항에도 부작용은 명시되지 않았을 만큼 안전하다. 다만 구성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코가 완전히 막힌 사람들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존 생리식염수 성분의 타 스프레이들은 코세척 기능에 중점을 둬 비강을 씻어내는 조작법 때문에 목 뒤로 넘어가는 등의 불편함들이 있었던 반면 FESS는 분사력이 부드럽고 분무액 입자가 고와 코 뒤편까지 액체가 도달할 확률이 적다.

-약사들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 홍보·마케팅 계획은

현재는 페스의 국내 유통망을 늘리고 약사들에게 제품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페스와 하이퍼토닉에 대해 실질적으로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정보 제공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광고 홍보 활동도 고려중에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팜듀홀딩스, '연대' 통한 지속성장과 새로운 약국경영모델 제시
[인터뷰] 한때는 약사, 이제는 굿파트너
남들보다 작은 우리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괜찮을까?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나잘스프레이,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로 안전성 강화"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나잘스프레이,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로 안전성 강화"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