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전 직원 참여 사회공헌’ 기업문화로 '활짝'
[기획특집] '우리 회사 CSR 최고'
입력 2017.11.07 06:20 수정 2017.1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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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윤리적 책임 경영을 뜻한다. 주로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으로 나타나며,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업고 성장하는 기업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게보린∙플래리스로 유명한 삼진제약은 대상과 방법을 다양화 한 맞춤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오래 전부터 실천해 온 대표적 제약기업으로, 사장부터 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참여하는 봉사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해마다 특정 제품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내놓고 사장이 솔선하며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의료보험대납과 의사들과 함께 사진전을 열어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를 모아 돕기도 하고, 때로는 시민을 직접 찾아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자발적 기부로 사회공헌 적극 실천

 

1% 사랑나눔 운동’은 삼진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성우 대표이사와 본사 임직원, 전국의 각 지방 영업소 및 생산 공장, 연구소까지 총 680여 명의 직원들이 빠짐없이 참여한다.

삼진제약 특정 제품의 연간 매출 중 1%를 적립한 기금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가 어우러진 방식이다. 단순히 돈이나 물품을 기부하고 마는 형식적인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뛰며 진심 어린 활동을 펼치자는 취지다.

직원들이 봉사를 펼치는 장소와 대상은 스스로 결정하며, 주로 병원, 노인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장애우 거주 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다양하다. 7회째를 맞은 2017년은 사회공헌 기금 적립을 위해 경도 인지장애 치료제인 뉴티린을 사랑나눔 품목으로 선정했다. 2017년도에 판매된 뉴티린 매출액의 일정액을 적립, 2018년도 봉사활동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지난 4월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진통소염제 크리콕스 캡슐과 B형간염 치료제 바카비를 통해 적립한 사랑나눔 기금으로 680명 전 임직원이 전국 60여개 소에서 직접 현장 봉사를 마쳤다.

이성우 사장과 본사 마케팅부 직원들은 지난 4월 5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 모여 뜻 깊은 봉사 시간을 가졌다. 후원금을 전달한 뒤 어르신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및 설거지, 청소를 함께 하며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의사 사진전을 통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 차상위 저소득층 의료보험료 대납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청소년을 위한 복약지도 캠페인 등 사회 약자를 보살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있다.

삼진제약이 매년 개최하는 의사 사진전은 의사들로부터 응모 받은 작품 사진을 삼진제약 본사 로비에 전시한다. 사진을 응모할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이를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에게 수술비로 전달하고 있다. 2010년 처음 시작한 후 최근까지 13차례 사진전을 개최, 그때마다 수 백 명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회가 거듭될수록 참여 의사가 크게 늘고 있다. 이렇게 모은 적립금은 지금까지 총 13명의 장애우 어린이가 재활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이 돌아갔다.

                           의사 참여 유도, 어려운 이웃돕기 적극 실천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삼진제약은 2008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관내의 차 상위 저소득층(약 200가구)에게 의료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정부로부터 의료보호를 받고 있는데 비해 이에 해당되지 않는 차상위 저소득층 중에는 보험료를 미납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가정이 의외로 많다.

보험료를 못 내 아예 약국조차 이용할 생각을 못하는 저소득층 의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지사와 이대 성산사회복지관의 주선으로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연간 보험료를 대납 후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의료보장 혜택을 받는 가구는 마포구 관내 총 170여 가구로 월 보험료가 만 원 이하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보험료 납부를 못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웃들이 안정적으로 약국과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민건강을 위해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일선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와 올바른 약복용법을 알리는 ‘알약 캠페인’을 열고,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는 매년 ‘게보린 올바른 약 복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게보린과 함께 건강한 삶을 다짐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게보린 올바른 약 복용 캠페인은 생활 속 건강증진을 위해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게보린(일반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약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약 복용법,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밖에도 청소년 시설 도서기증, 오염지역 방재 봉사활동,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기금 전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회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전 임직원이 발 벗고 나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사회와 더불어 가는 제약 기업의 사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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