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대형병원 앞보다 의원 밀집지역 약국이 더 많다
<5대 광역시>개국개원 가이드 ‘약국 어디서 열까’ - 대전광역시②중구
입력 2017.03.31 13:11 수정 2017.03.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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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는 대전의 중심으로 가장 먼저 도시화가 된 지역이다. 대전의 유일한 공원지대인 보문산 아래로 펼치는 들과 서쪽으로는 대둔산을 기점으로 흘러내리는 유등천을 경계로 하고 대전 번화가의 중심지를 가로지르는 대전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와 생활문화 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이지만, 구도심에 속하는 지역이다. 

 



 

약국 및 병의원 분포 현황

대전광역시 중구의 의료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약국은 147개소로 대전시 전체 약국 중 21%를 차지하는 수가 분포돼 있다. 병원은 6개소, 의원 177개소, 치과병의원은 92개소, 한방병의원은 89개소가 위치해 있다.

중구 요양기관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2015년 상반기 기준)를 기준으로 대전 중구의 청구건수 상위 20개 병의원과 약국을 살펴보면, 병원은 대사동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이자 대학병원인 A병원의 청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병원의 상반기 청구건수를 살펴보면 45만 3천여 건으로 대전시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청구 건수를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청구건수가 많은 의료기관은 대흥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B병원으로 19만 4천여건의 청구건수를 보였다.

상위 청구 건수를 나타내는 병의원이 밀집한 곳은 대흥동, 문화동, 목동 등으로 나타났다.

 

 

약국 및 병의원 상위 청구 20위(2016년 상반기 기준)

약국의 경우, 중구에서 가장 많은 청구를 나타낸 약국은 오류동에 위치한 A약국으로 4만 6천여건수를 나타내고 있다. 태평동에 위치한 B약국의 청구건수가 4만 5천여건, 은행동에 위치한 C약국이 4만 5천여건으로 1~3위까지의 청구상위 약국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3 곳의 약국을 비교해 보면, 가장 청구건수가 많은 A약국은 대형병원 앞이 아닌 의원 밀집지역에 위치한 약국이다. 뿐만 아니라 공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는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와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B약국도 대형병원이 아닌 메디컬빌딩에 위치한 약국으로 주변의 다양한 의원에서 처방전을 흡수하고 있는 곳이다. 분산된 의료기관의 환자들이 약국으로 처방전을 몰아 오는 형태이다.

은행동에 위치한 C약국도 비슷한 주변 환경이 비슷하다. 대전 중앙로역에서 목척교 방면으로 위치한 다양한 의원의 처방전을 흡수하는 약국이다.  특히 이곳의 이비인후과 등은 처방이 많은 병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청구상위 약국이 많이 분포된 지역은 대전에서 가장 청구건수가 높은 A병원이 위치한 대사동으로 나타났으며, 오류동과 은행동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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