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가려움·통증 "하루 한번으로 시원하게"
초당약품 '테라미 플러스',복합제 강자
입력 2015.06.18 12:00 수정 2015.06.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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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약품 '테라미 플러스'는 4중 복합제로 무좀의 원인균은 물론, 무좀에 수반하는 가려움과 통증까지 잡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기존 단일제 제품은 약을 발라도 가려움이 해결되지 않아 계속 긁게 되고, 이로 인해 피가 나고 아픈 단점이 있었다.

'테라미 플러스'는 하루 한번 사용으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며, 25g 용량으로 시중 경쟁제품 대비 용량이 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디자인과 박스 포장에도 약국의 경쟁력을 배려했다.


◇ 시장은 이미 4중 복합제

'테라미 플러스'의 질균 성분을 저해하는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은 백선균의 세포막 합성경로를 초기단계에서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은 소염성분으로 발적 등 피부의 염증을 개선한다.

국소 마취 작용으로 환부의 가려움과 통증 등 불쾌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리도카인도 함유하고 있으며, 환부의 가려움이나 염증을 완화시키며 시원한 느낌을 준다.

특히 하루 한번 사용으로 참기 힘든 무좀과 가려움, 통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 대용량으로 경쟁력 확보

초당약품은 올해초 '테라미 플러스'를 출시하면서 시장이 단일제 시장에서 복합제품으로 재편되고 있다는데 집중했다.

무좀을 잡으면서 가려움증도 함께 잡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고, 그래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으면서 피가 나고 무좀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의 경우 단일제 시장은 지고 수년전부터 복합제로 시장이 전환됐다는 점도 하나의 배경이 됐다.

3~4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복합제가 등장했고, 적지 않은 제품이 출시됐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이 됐다. 초당약품은 25g 대용량으로 복합제에 대한 경쟁에서 경제성을 갖췄다.

“시장은 단일제에서 복합제로 이동”

문주현 초당약품 OTC사업부 차장

"이제는 무좀을 잡으면서 가려움증과 통증도 잡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초당약품 OTC사업부 문주현 차장의 말이다. 국내 시장도 단일제에서 복합제로 재편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선보인 제품이 '테라미
플러스'이다.

문 차장은 "무좀과 관련한 국내 테르비나핀 단일제 시장은 52품목에 대략 100억원 정도의 시장"이라고 설명하고 "이제는 무좀 뿐만 아니라 가려움과 통증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시장도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통 무좀 때문에 치료를 요구하는 환자들은 약을 바르면서도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피가 나거나 다시 번지면서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게 된다.

이웃 나라인 일본은 이러한 부분 때문에 이미 단일제 시장은 지고, 수년전부터 복합제로 시장이 전환됐다. 지금은 4중 복합제가 지간 무좀 시장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복합제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문주현 차장은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일제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고, 아직까지 복합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문 차장은 "가려워서 계속 긁거나 하는 부분을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일선 약국·약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복합제 제품이 무좀에는 도움이 되지만 가려움과 통증을 개선하지 못하는 단일제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복합제인 '테라미 플러스' 제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올해 3월에 출시해 6억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복합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 점차 다른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 문 차장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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