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SS비전시스템 기술력 종합, 중량 선별 시스템・초고속 계수기 등
■ 회사소개
1978년 설립된 카운텍은 제약설비장비 생산 업체로 '우수한 인재와 혁신적인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며 포장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을 경영이념으로 인간존중, 최고지향, 창조정신, 기본중시를 핵심가치로 삼는다.
'기술력과 고객만족을 통한 글로벌 포장산업의 주역이 되는 기업'을 비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무한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카운텍의 모태인 '동흥공업사' 시절에만 해도 국내 제약산업은 자동화설비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의약품 생산공장에서 손으로 알약을 세어 병에 담는 시절이었다. 카운텍은 1990년 자동화 의약품 계수기를 개발하고, 고속성장을 이뤄 현재 국내 의약품 계수기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카운텍이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력에 나섰다. 중국 이어 미국, 호주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진출한 나라가 60개국에 이른다.
한 통이 채워지면 투입구를 자동으로 막고 아직 투입되지 않은 것이 몇 정인지까지 정확히 파악해 공정 속도가지도 빨라지게 한다. 현재 분당 200병(100정 기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고속 설비를 개발한 상태다. 1990년대 제품 개발 당시에는 분당 30병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으로 이것이 카운텍의 기술력이다.
카운텍은 계수기뿐만 아니라 약이 담긴 병을 차례대로 나열해 다음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병 정렬기’, 병 속에 공기를 넣어 이물질을 세척하는 ‘병 에어 세척기’ 등을 개발,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만들어 의약품 제조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운텍의 대표 제품은 '의약품자동계수기'로 계수기는 캡슐(정제)로 된 의약품을 일정 개수만큼 세어 병 안에 넣는 기계이다. 의약품자동계수기는 단순히 알약을 세고 담는 포장이 아니라 정확한 용량이 곧 의약품의 안전성과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 주요 제품소개
▲ COVISS 비전시스템
카운텍의 설비제품의 종합 시스템인 'COVISS 비전시스템'은 병에 충진되는 정제 및 캡슐 중 제품과 다른 색상, 다른 사이즈, 깨진 정제, 이물질 등을 병에 충진하기 전에 트렉상에서 검출해 생산을 멈추거나 거부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기존 계수기에 비전시스템과 중량 선별 시스템을 장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인 계수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코비스는 Auto Teaching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제품 셋팅이 가능하며 작업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성능적인 측면을 보면 비슷한 색상의 정제는 잘 검출해 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비전시스템은 10%정도의 색상이 틀릴 경우 검출해 낼 수 있으며, 사이즈는 5~10% 사이의 차이도 검출해 낸다. 정제 표면에 1mm의 점이 찍힌 것도 검출해 낼 수 있다.
▲ 중량 선별 시스템(TARE/GROSS WEIGHING SYSTEM)
중량 선별 시스템은 계수되는 알약의 중량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빈 병 무게와 알약을 투입한 병의 무게를 비교해 오차가 있는 제품을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알약 100정(100㎎ 기준)이 들어간 통에서 최대 한 알의 오차까지 잡아낼 수 있다.
공병과 실리카켈 등 부자재의 무게 편파를 뺀 정제 및 캡슐의 NET 무게만을 측정하므로 깨진 정제 및 마이너스 충진 시 발생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단부에서는 충진 전 단계의 빈 병의 무게를 측정하여 그 값을 순서대로 메모리 하고 후단부에서는 충진 후의 병의 무게를 순서대로 측정하고 메모리 되었던 빈 병의 무게를 뺀다. 정제 및 캡슐의 NET 무게가 설정한 (min ~ max)의 범위 내에 들어오면 양품으로 통과시키고, 설정된 값의 범위를 벗어나면 불량으로 배출 시킨다. 연결되는 계수기의 모델명에 따라 그 처리능력이 달라진다.
▲ 초고속 계수기(DMC-200)
카운텍의 초고속 계수기(DMC-200)는 작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에 분당 200병 이상을 생산하며, 독립된 바이브레이터의 자동조절기능과 이중셔터, 4병 동시 충진 등으로 빠르고 정확한 계수가 가능하다.
정제/캡슐을 자동으로 계수하는 기계로써 호퍼에 공급되어진 정제는 12개의 바이브레이터 트레이를 통해 센서부/셔터부로 이송되어 정확하게 카운팅되어 용기 속으로 투입된다. 동시에 네 개의 판넬을 통해 충진 되어지며 100정 계수 시 분당 200병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독립된 바이브레이터는 정제가 연속적으로 공급되도록 속도 조절 기능이 있다.
정확한 계수와 빠른 속도를 위하여 2중 셔터 방식을 채택하였다.
분당 200병의 생산속도의 능력을 보유하면서도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 인터뷰 / 이종우 대표
“제품 테스트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 ‘의약품자동계수기’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약사 부품관련 사업을 하던 부친의 영향을 받았다. 제약사에 가면 알약 하나하나를 손으로 세어서 병에 담던 시대였다. 외국의 자동화 기계 도입은 엄두를 내지 못하던 시절이어서 국산 개발을 시도해 본격적으로 의약품 계수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국내 제약사의 90%에 우리제품이 쓰이고 있다. 남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평양 제약공장에도 우리회사의 계수기가 설치됐을 정도이다.
▷ 해외시장에 진출은 어느 정도인가
병포장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1997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해 수출 1천만불을 달성하고, 이제는 2천만불을 바라보고 있다.
카운텍의 제품은 다른 업체의 제품과도 접목이 가능하다. 계수기 등을 부분적으로 써본 고객들이 다시 카운텍의 설비를 늘리는 상황이다. 재구매뿐만 아니라 유도 구매도 이루어지고 잇다. 이 같은 성과는 기술력의 인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돼 영상으로 불량품의 감별이 가능한 비전시스템 기술은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앞으로 개척하려는 해외시장이 있다면
중국과 인도 시장을 비롯해 60개국에서 우리 제품이 쓰이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외국 유명 제약사들의 해외 공장이 밀집해 있어 고속기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경우 2012년 60억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관심을 갖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큰 회사에서 우리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제약설비는 해외로 수출한 후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품질은 좋으면서 외국산 제품의 절반가량에 불과한 가격경쟁력과 분리가 쉬워 청소가 편한 점 등은 해외 제약사들이 카운텍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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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SS비전시스템 기술력 종합, 중량 선별 시스템・초고속 계수기 등
■ 회사소개
1978년 설립된 카운텍은 제약설비장비 생산 업체로 '우수한 인재와 혁신적인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며 포장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을 경영이념으로 인간존중, 최고지향, 창조정신, 기본중시를 핵심가치로 삼는다.
'기술력과 고객만족을 통한 글로벌 포장산업의 주역이 되는 기업'을 비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무한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카운텍의 모태인 '동흥공업사' 시절에만 해도 국내 제약산업은 자동화설비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의약품 생산공장에서 손으로 알약을 세어 병에 담는 시절이었다. 카운텍은 1990년 자동화 의약품 계수기를 개발하고, 고속성장을 이뤄 현재 국내 의약품 계수기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카운텍이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력에 나섰다. 중국 이어 미국, 호주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진출한 나라가 60개국에 이른다.
한 통이 채워지면 투입구를 자동으로 막고 아직 투입되지 않은 것이 몇 정인지까지 정확히 파악해 공정 속도가지도 빨라지게 한다. 현재 분당 200병(100정 기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고속 설비를 개발한 상태다. 1990년대 제품 개발 당시에는 분당 30병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으로 이것이 카운텍의 기술력이다.
카운텍은 계수기뿐만 아니라 약이 담긴 병을 차례대로 나열해 다음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병 정렬기’, 병 속에 공기를 넣어 이물질을 세척하는 ‘병 에어 세척기’ 등을 개발,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만들어 의약품 제조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운텍의 대표 제품은 '의약품자동계수기'로 계수기는 캡슐(정제)로 된 의약품을 일정 개수만큼 세어 병 안에 넣는 기계이다. 의약품자동계수기는 단순히 알약을 세고 담는 포장이 아니라 정확한 용량이 곧 의약품의 안전성과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 주요 제품소개
▲ COVISS 비전시스템
카운텍의 설비제품의 종합 시스템인 'COVISS 비전시스템'은 병에 충진되는 정제 및 캡슐 중 제품과 다른 색상, 다른 사이즈, 깨진 정제, 이물질 등을 병에 충진하기 전에 트렉상에서 검출해 생산을 멈추거나 거부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기존 계수기에 비전시스템과 중량 선별 시스템을 장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인 계수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코비스는 Auto Teaching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제품 셋팅이 가능하며 작업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성능적인 측면을 보면 비슷한 색상의 정제는 잘 검출해 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비전시스템은 10%정도의 색상이 틀릴 경우 검출해 낼 수 있으며, 사이즈는 5~10% 사이의 차이도 검출해 낸다. 정제 표면에 1mm의 점이 찍힌 것도 검출해 낼 수 있다.
▲ 중량 선별 시스템(TARE/GROSS WEIGHING SYSTEM)
중량 선별 시스템은 계수되는 알약의 중량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빈 병 무게와 알약을 투입한 병의 무게를 비교해 오차가 있는 제품을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알약 100정(100㎎ 기준)이 들어간 통에서 최대 한 알의 오차까지 잡아낼 수 있다.
공병과 실리카켈 등 부자재의 무게 편파를 뺀 정제 및 캡슐의 NET 무게만을 측정하므로 깨진 정제 및 마이너스 충진 시 발생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단부에서는 충진 전 단계의 빈 병의 무게를 측정하여 그 값을 순서대로 메모리 하고 후단부에서는 충진 후의 병의 무게를 순서대로 측정하고 메모리 되었던 빈 병의 무게를 뺀다. 정제 및 캡슐의 NET 무게가 설정한 (min ~ max)의 범위 내에 들어오면 양품으로 통과시키고, 설정된 값의 범위를 벗어나면 불량으로 배출 시킨다. 연결되는 계수기의 모델명에 따라 그 처리능력이 달라진다.
▲ 초고속 계수기(DMC-200)
카운텍의 초고속 계수기(DMC-200)는 작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콤팩트한 디자인에 분당 200병 이상을 생산하며, 독립된 바이브레이터의 자동조절기능과 이중셔터, 4병 동시 충진 등으로 빠르고 정확한 계수가 가능하다.
정제/캡슐을 자동으로 계수하는 기계로써 호퍼에 공급되어진 정제는 12개의 바이브레이터 트레이를 통해 센서부/셔터부로 이송되어 정확하게 카운팅되어 용기 속으로 투입된다. 동시에 네 개의 판넬을 통해 충진 되어지며 100정 계수 시 분당 200병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독립된 바이브레이터는 정제가 연속적으로 공급되도록 속도 조절 기능이 있다.
정확한 계수와 빠른 속도를 위하여 2중 셔터 방식을 채택하였다.
분당 200병의 생산속도의 능력을 보유하면서도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 인터뷰 / 이종우 대표
“제품 테스트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 ‘의약품자동계수기’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약사 부품관련 사업을 하던 부친의 영향을 받았다. 제약사에 가면 알약 하나하나를 손으로 세어서 병에 담던 시대였다. 외국의 자동화 기계 도입은 엄두를 내지 못하던 시절이어서 국산 개발을 시도해 본격적으로 의약품 계수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국내 제약사의 90%에 우리제품이 쓰이고 있다. 남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평양 제약공장에도 우리회사의 계수기가 설치됐을 정도이다.
▷ 해외시장에 진출은 어느 정도인가
병포장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1997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해 수출 1천만불을 달성하고, 이제는 2천만불을 바라보고 있다.
카운텍의 제품은 다른 업체의 제품과도 접목이 가능하다. 계수기 등을 부분적으로 써본 고객들이 다시 카운텍의 설비를 늘리는 상황이다. 재구매뿐만 아니라 유도 구매도 이루어지고 잇다. 이 같은 성과는 기술력의 인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돼 영상으로 불량품의 감별이 가능한 비전시스템 기술은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앞으로 개척하려는 해외시장이 있다면
중국과 인도 시장을 비롯해 60개국에서 우리 제품이 쓰이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외국 유명 제약사들의 해외 공장이 밀집해 있어 고속기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경우 2012년 60억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관심을 갖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큰 회사에서 우리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제약설비는 해외로 수출한 후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품질은 좋으면서 외국산 제품의 절반가량에 불과한 가격경쟁력과 분리가 쉬워 청소가 편한 점 등은 해외 제약사들이 카운텍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