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인옥 숙대약대 개국동문회 회장
“자긍심 느낄 수 있도록 여건 만드는데 집중”
김인옥 숙명여자대학교약학대학개국동문회 회장은 ‘자긍심’을 강조했다. 동문회원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잊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한다. 그래야 무엇이든 진행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관심이 있어야만 동문회가 활발하게 돌아간다는 말이다. 자리를 마련해도 소극적인 동문을 위해 같은 동문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활동을 알리고, 조직화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 회장은 “능력과 재능을 갖춘 동문이나 후배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능력은 있는데 나서지 못한, 적절한 계기를 찾지 못한 동문을 발굴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문 가운데 숨은 재능을 가진 회원이 있다면 동문회 뿐만 아니라 약사회 조직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동문의 재능을 동문회 틀 내에서만 공유하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약사회 조직이나 제도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말이다.
6년제 후배들에게는 다양한 분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인옥 회장은 “보다 체계적인 학습과 실습을 거친 6년제 후배들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은 이전 보다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록 발을 들이는 처음은 미약할 수 있지만 약사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지금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차별화와 특화된 약국의 출현도 기대했다. 처방조제에 한정된 약국 보다는 전문성을 높이고, 그동안 찾기 힘든 약국 형태가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본다는 설명이다.
회원의 최근 관심은 팜파라치와 한약사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국동문회인만큼 약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팜파라치’ 문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합법적이지 않은 부분은 몰라도 선의의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회원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둘러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견이 많아 당장 정답을 내놓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그냥 넘기기는 힘들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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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김인옥 숙대약대 개국동문회 회장
“자긍심 느낄 수 있도록 여건 만드는데 집중”
김인옥 숙명여자대학교약학대학개국동문회 회장은 ‘자긍심’을 강조했다. 동문회원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잊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한다. 그래야 무엇이든 진행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관심이 있어야만 동문회가 활발하게 돌아간다는 말이다. 자리를 마련해도 소극적인 동문을 위해 같은 동문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활동을 알리고, 조직화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 회장은 “능력과 재능을 갖춘 동문이나 후배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능력은 있는데 나서지 못한, 적절한 계기를 찾지 못한 동문을 발굴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문 가운데 숨은 재능을 가진 회원이 있다면 동문회 뿐만 아니라 약사회 조직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동문의 재능을 동문회 틀 내에서만 공유하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약사회 조직이나 제도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말이다.
6년제 후배들에게는 다양한 분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인옥 회장은 “보다 체계적인 학습과 실습을 거친 6년제 후배들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은 이전 보다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록 발을 들이는 처음은 미약할 수 있지만 약사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지금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차별화와 특화된 약국의 출현도 기대했다. 처방조제에 한정된 약국 보다는 전문성을 높이고, 그동안 찾기 힘든 약국 형태가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본다는 설명이다.
회원의 최근 관심은 팜파라치와 한약사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국동문회인만큼 약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팜파라치’ 문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합법적이지 않은 부분은 몰라도 선의의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회원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둘러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견이 많아 당장 정답을 내놓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그냥 넘기기는 힘들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