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소화제 '다제스',약국-중국 두 토끼 잡는다
일반약시장 적극 마케팅-중국 종합소화제시장 1위 입지 확고히 구축
입력 2014.06.02 08:20 수정 2015.02.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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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이 종합소화제 '다제스캡슐'의 중국시장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다.

한림제약에 따르면 종합효소소화제 다제스캡슐은 중국 내 종합소화제 시장에서 수년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중국 IMS데이타)

회사는 이 여세를 몰아 '드라이브'를 걸며, 중국 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한림제약은 현재 중국 내에서 호응도가 높은 데다, 중국인들의 음식 특성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중국 종양등록센터가 발간한 '2012년 중국 종양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폐암 위암 직장암 간암 식도암 순으로 폐암을 제외한 나머지 2-5위 암이 소화기계통에 집중돼 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들이 식후 보이차 녹차 등으로 비만을 막고 있지만,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불량은 소화제로 달랠 수 밖에 없고, 다제스캡슐이 중국인들에게 안성맞춤 소화제로 어필하고 있다는 것.

특히 타 소화제들은 성분이 2-3가지로 한정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제스캡슐은 펩신 파파인 디아스타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셀룰라아제 판크레아틴 판크레니파아제 등 여러 성분이 들어가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촉진분해작용과 섬유소의 분해촉진작용 등으로 과식 뿐 아니라 복부팽만감 상복부불쾌감 설사 등에 효과적인 다제스캡슐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인 위의 주세포에서 분비되는 소호효소인 펩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육식 및 고지방 음식을 즐기는 중국인 식습관에 잘 맞는 소화제로 어필하고 있다."며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중국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제약은 국내에서도 약국시장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 처방약 위주였다가 급여가 제외된 이후 주춤했는데 처방시장에서는 인기가 매우 높았다."며 " 좋은 약을 일반약으로도 팔아야 겠다고 판단해 포장 등을 OTC로 바꾸는 등 준비과정을 끝내고 나서고 있는 데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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