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친근한 약국으로 자리매김
[유명약국] 구선회 약사
입력 2013.10.22 16:22 수정 2013.10.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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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오류동 서대전사거리에 위치한 유명약국(약국장 구선회)은 23년째 한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주택가에서 약국을 개업해 10여년동안 운영해 왔고, 2002년 의약분업 후 지금의 위치에 자리를 옮겨 약국을 운영 중이다.

23년동안 한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다보니 클리닉 건물로 약국을 이전해도 여전히 약국을 찾는 단골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약국 주변에 오피스텔과 음식 특화거리 등이 위치한 산업지구로 유동인구가 많아 영양제나 피로회복제 보다는 상비약 판매가 일반약 매약의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일반약 매약은 주로 단골 고객들로 이루어진다고 구 약사는 설명한다.

특별하고 차별화된 약국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온 친근한 약국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복약지도와 상담에 세심함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유명약국은 클리닉건물 1층에 위치해 있지만 주요 처방전이 안과에 집중돼 있어 안과 환자들이 많다.

안과는 단기처방이 대부분이라서 구 약사는 복약지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만성질환환자의 경우,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공부도 많이 한다.

하지만 안질환 같은 단기질환 환자들은 잘못된 이해로 투약을 할 경우 약의 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실명의 위험도 간과 할 수 없어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많다고 한다.

안질환제는 투약은 간단해 보이지만 눈은 인체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투약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환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구 약사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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