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출범을 앞두고 차장을 포함해 실·국장, 과장 등 대대적 인사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2일자로 질병관리청 차장에 나성웅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임명하면서 국장급 6명을 인사발령했다.
나성웅 차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건강정책과장·건강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사회정책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8월에는 복지부에서 질병관리본부로 자리를 옮겨 긴급상황센터장으로 일해 왔다.
질병관리청 국장급 인사는 △배경택 기획조정관 △임숙영 감염병위기대응국장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 △박혜경 감염병정책국장 △조은희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위해대응관 등이다.
이중 배경택 기획조정관, 임숙영 국장, 양동교 국장은 복지부에서 합류한 인사들이다.
이와 함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월 12일자로 주요 국·과장 인사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장이 임명한 국장급 인사는 7명으로 △유천권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장 △김성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강민규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김성수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이주연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장이다.
과장급 인사는 총 72명이다.
인사발령 명단을 보면, 고재영 대변인을 비롯해 △박찬수 위기대응분석관 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 △박영준 위기대응분석관 역학조사분석담당관 △박종하 운영지원과장 △신재형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담당관 △조우경 기획조정관 행정법무담당관 △주수영 기획조정관 국제협력담당관 △박재성 기획조정관 정보통계담당관이 있다.
또한 감염병정책국에서는 △최종희(부이사관) 감염병정책총괄과장 △이동한 감염병관리과장 △박숙경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심은혜 결핵정책과장이 임명됐다.
감염병위기대응국 인사는 △김금찬 검역정책과장 △최종희 의료대응지원과장(서기관) △곽진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이다.
감염병위기분석국 인사는 △김갑정 감염병진단관리총괄과장 △황규잠 세균분석과장 △한명국 바이러스분석과장 △이희일 매개체분석과장 △이기은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김은진 신종병원체분석과장이다.
의료안전예방국 인사는 △이선규 예방접종관리과장 △이연경 의료감염관리과장 △이형민 항생제내성관리과장 △신혜경 백신수급과장 △이현구 의료방사선과장 △신행섭 생물안전평가과장이다.
만성질환관리국 인사는 △조경숙 만성질환관리과장 △하진 만성질환예방과장 △안윤진 희귀질환관리과장 △오경원 건강영양조사분석과장이다.
건강위해대응관 인사는 △황호평 건강위해대응과장 △권상희 건강위해대응과장 △유효순 미래질병대비과장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인사는 △송양수 미래질병대비과장 △강차원 연구지원과장 △송병일 연구지원과장 △채희열 연구지원과장 △전재필 바이오뱅크과장 △김봉조 바이오뱅크과장 △김원호 심혈관질환연구과장 △고영호 심혈관질환연구과장 △박상익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장 △이점규 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장 △김용우 난치성질환연구과장 △이광수 난치성질환연구과장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인사는 △정지원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 △김경창 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장 △류정상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최병선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김성한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유정식 약제내성연구과장 △정경태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 △최영실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이다.
각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인사는 △수도권질병대응센터(김미영 감염병대응과장, 남정구 진단분석과장) △경남권질병대응센터(김인기 센터장, 오재웅 운영지원과장, 정영숙 감염병대응과장, 강병학 진단분석과장) △경북권질병대응센터(이주현 센터장, 손태종 감염병대응과장, 최우영 진단분석과장) △충청권질병대응센터(이은규 센터장, 이한기 운영지원과장, 최연화 감염병대응과장, 유재일 진단분석과장) △호남권질병센터(김주심 센터장, 송수진 운영지원과장, 이욱교 감염병대응과장, 정윤석 진단분석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