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모인 법인약국 저지 투쟁성금 규모는?
2억원 규모 모금…약사회 "직접비용에 활용할 것"
입력 2014.04.07 06:51 수정 2014.04.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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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부터 시작된 약사사회의 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투쟁 성금이 2억원 가까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4월 5일까지 약사회로 접수된 법인약국 저지 투쟁 성금이 모두 1억 9,437만여원 모집됐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공개한 투쟁성금 모집 현황에 따르면 이번 모금에는 각급 약사회와 동문회를 비롯해 약국을 운영중인 개인 약사들이 참여했다. 또, 약사회 임원과 도매협회, 지오영 등에서도 투쟁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조찬휘 회장은 "법인약국 저지 투쟁성금 모집에는 전국의 개인 회원에서부터 약사회 임원, 지역 약사회와 약대 동문회, 도매협회, 비둘기회, 지오영 등 개별 사업체에 이르기까지 범약업계에서 전달됐다"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범약업계에서 성금 모금에 성원해 주신 것은 법인약국 사안이 약사와 약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약업계 전체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 국민 건강권까지 위협할 심각한 사안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하면서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법인약국 저지를 바라는 열망이 담긴 회원과 기탁자의 피와 땀이 어린 성금인만큼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면서 "회의비나 식비 등 간접비용이 아니라 캠페인 광고나 홍보물 제작 등 대국민 법인약국 저지 투쟁에 직접 소요되는 사업에 활용한다는 원칙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쟁성금 모금에 조찬휘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임원 또한 법인약국 저지투쟁의 열기와 동력을 이끌기 위해 성금을 모아 대한약사회 임원 일동으로 4,600여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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