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체 검찰 고발 지지 성명
"약사회 정상화 위한 결단…조찬휘 회장 자진 사퇴만이 유일한 길"
입력 2017.08.19 10:32 수정 2017.08.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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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전국분회장협의체의 조찬휘 회장에 대한 추가고발과 관련, 지지를 표하며 조찬휘 회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약사회는 19일 '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검찰에 추가 고발할 수밖에 없었던 전국분회장협의체의 불가피한 선택과 약사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충정어린 결단에 공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약사사회 전체가 이번 금품수수와 회계조작 사태를 내부적으로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조찬휘 회장은 모든 사퇴 요청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조찬휘 회장은 그동안 분회장협의체를 비롯, 대의원총회의 사퇴권고, 명예회장·의장·감사단의 자진사퇴 요구, 16개 지부장들의 2선 후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요청 등을 모두 거부한바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은 회원 지도력과 회무동력을 상실해 초유의 회무공백에 빠져들고 있고, 약사회의 도덕성과 전문성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식적인 변명만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건강 증진과 약사 미래를 위한 약사정책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중대한 시기에 조찬휘 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정체돼 있는 작금의 현실이 매우 답답하고 안타깝다"밝혔다. 

또한, 분회장협의체의 고발에 대해 "깊은 고뇌와 번민 끝에 고발을 결행한 것은 고질적인 악습과 폐단을 청산하고, 회원의 민의 실현과 약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검찰 고발을 지지했다. 

또 "오직 조찬휘 회장의 자진 사퇴만이 참담하게 상처받은 회원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회복하고, 혼란과 분열에 빠진 약사회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전국분회장협의체의 용단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약사회의 미래를 개척하는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약사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행보에 입장을 같이한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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