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와 일동제약의 M&A 논란이 국민연금 투자로 옮겨졌다.
25일 일동제약 노조 30여명은 녹십자 해외 사업에 투자를 진행한 국민연금 서울남부지역본부 앞에서 '녹십자의 캐나다 공장 설립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700억 자금이 일동제약 적대적 M&A에 쓰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일동제약은 지난해 지주사전환을 반대한 녹십자에 노조가 경고로서만 그치고 행동을 자제한 것은 녹십자 허일섭 회장 때문이 아닌 녹십자 노동자도 우리와 같은 식구였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6일 일동제약에 녹십자 측근인 사외이사 1인과 감사 1인 교체선임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제출, 오는 26일 일동제약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이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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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와 일동제약의 M&A 논란이 국민연금 투자로 옮겨졌다.
25일 일동제약 노조 30여명은 녹십자 해외 사업에 투자를 진행한 국민연금 서울남부지역본부 앞에서 '녹십자의 캐나다 공장 설립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700억 자금이 일동제약 적대적 M&A에 쓰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일동제약은 지난해 지주사전환을 반대한 녹십자에 노조가 경고로서만 그치고 행동을 자제한 것은 녹십자 허일섭 회장 때문이 아닌 녹십자 노동자도 우리와 같은 식구였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6일 일동제약에 녹십자 측근인 사외이사 1인과 감사 1인 교체선임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제출, 오는 26일 일동제약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이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