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0일 집단휴진을 강행한 가운데, 집단 휴진을 놓고 의사들을 응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집단휴진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12일 오전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지난 10일 파업에 동참했던 전공의라는 한 네티즌이 집단 휴진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은 "지금 국가에서는 낮은 의료수가는 물론 모자른 비용에 대한 수입을 다른 곳 (식당, 주차장, 장례식장)에서 찾으라고 의사들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기득권자들의 밥그릇 싸움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주시고 비정상적인 수가체제에서도 지금까지 양심을 지켜온 의사들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한번 더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해당글에는 1711명이 추천했으며, 반대는 104명에 불과했다.
의협의 집단휴진을 두고 밥그릇싸움이라고 치부하던 여론들도 의사들에 손을 들어주는 여론으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인기없는데 생명을 살리는 중요과들은 더 줄어들 것", "의료민영화되면 대형마트가 동네마트 초토화했듯 동네병원들 다 망하고, 국민들 병원가기 힘들어질 것", "의료민영화 막아야 한다" 등의 응원글을 달았다.
반면에 "의료민영화 반대가 목적이라면 의료수가 인상은 빼고 파업해야 한다. 목적은 의료수가 인상인 것 같다" 등의 비난글들도 달렸다.
한편, 의협은 지난 10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24일~29일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그러나 집단 파업을 우려한 정부가 대화를 제의해 오는 20일까지 원격의료 허용 등을 놓고 의협과 정부의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파로스아이바이오 "PHI-501, 기존 폐암치료제 내성 암세포 증식 강력 억제 확인" |
2 | 큐리옥스,영국 정부 프로젝트 주도 바이오테크 기업에 'Pluto' 판매 |
3 | 지난해 12월 상장 제약바이오 총차입금의존도 평균, 코스피 21.73%‧코스닥 21.95% |
4 | "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신약 '오스카' 1상 성공…근본 치료 가능성 입증" |
5 | “한미로 걸려온 '키닥터' 전화”…블록버스터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
6 | [인터뷰] "마약 예방부터 재활까지…국민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
7 | [전문가 칼럼] 혁신 제품 넘쳐나는 중국…저가 공세로는 승산 없어 |
8 | 현대약품 ‘하이페질정 3mg’,고령·저체중 치매 환자 치료옵션 확대 |
9 | 올릭스, 한소 기술수출 GalNAc 기반 치료제 옵션 1종 첫 마일스톤 수령 |
10 | 라네즈, 신제품 ‘네오 쿠션 뮤이’ 출시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0일 집단휴진을 강행한 가운데, 집단 휴진을 놓고 의사들을 응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집단휴진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12일 오전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지난 10일 파업에 동참했던 전공의라는 한 네티즌이 집단 휴진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은 "지금 국가에서는 낮은 의료수가는 물론 모자른 비용에 대한 수입을 다른 곳 (식당, 주차장, 장례식장)에서 찾으라고 의사들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기득권자들의 밥그릇 싸움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주시고 비정상적인 수가체제에서도 지금까지 양심을 지켜온 의사들의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한번 더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해당글에는 1711명이 추천했으며, 반대는 104명에 불과했다.
의협의 집단휴진을 두고 밥그릇싸움이라고 치부하던 여론들도 의사들에 손을 들어주는 여론으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인기없는데 생명을 살리는 중요과들은 더 줄어들 것", "의료민영화되면 대형마트가 동네마트 초토화했듯 동네병원들 다 망하고, 국민들 병원가기 힘들어질 것", "의료민영화 막아야 한다" 등의 응원글을 달았다.
반면에 "의료민영화 반대가 목적이라면 의료수가 인상은 빼고 파업해야 한다. 목적은 의료수가 인상인 것 같다" 등의 비난글들도 달렸다.
한편, 의협은 지난 10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24일~29일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그러나 집단 파업을 우려한 정부가 대화를 제의해 오는 20일까지 원격의료 허용 등을 놓고 의협과 정부의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