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약국 철회, 보편적 보건의료정책 시행" 강조
제주도약사회, 정기총회 갖고 올해 예산 확정
입력 2014.02.16 15:35 수정 2014.02.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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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약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정부가 법인약국 도입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제주도약사회는 16일 오후 제주도약사회관에서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 앞서 제주도약사회는 정부가 법인약국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보편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의원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약사회는 도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하지만 외부상황은 그다지 녹녹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약국은 보건의료제도이지, 상업화를 위한 제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재벌을 위한 법인약국 허용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좌 회장의 지적이다.

좌석훈 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질 높은 서비스를 원한다면 처방약 목록 제출을 강제화하고, 거리가 아니라 약국이나 약사의 서비스 질에 따라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일반 약국을 지원하는 정부 차원의 제도가 더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전체 대의원 81명 가운데 65명 성원(38명 참석, 27명 위임)으로 진행된 총회 2부 순서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확정된 올해 제주도약사회의 예산은 1억 2,887만원이다.

한편 제주도약사회 정기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재윤 의원과 김우남 의원,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
강대원(제주시약사회) 강정은(서귀포시약사회) 오한준(북제주약사회)
△제주도약사회장 감사패
김익수(제주도 보건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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