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보령제약은 올해 1월 1일자로 다국적제약사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최태홍 사장을 영입했다.
전임 김광호 사장에 이은 연속 다국적제약사 출신 CEO다.
최태홍 사장은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향상”이라며 “영업 마케팅력을 극대화시켜 다국적제약사들과 경쟁하며, 카나브를 보령제약의 성장엔진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목표와 경영방침은
-‘카나브’를 중심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정체에서 벗어나 2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진입한 카나브는 지난해 매출이 두배 이상 성장한 205억원으로 국내신약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신약으로 성장했습니다. 또 검증된 약효로 ‘클리닉 시장 1위’ 달성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난해보다 150% 성장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미래 성장을 위한 R&D, 대형제품 육성을 위한 마케팅 투자 등을 지속하면서, 구성원의 경쟁력(People),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Product), 프로세스의 경쟁력(Process)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영업, 생산 등 경영 효율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 카나브가 성장동력인데,향후 계획은
-우선 국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신약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 대규모 후속 임상 결과로 나온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검증된 안전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신약의 가치를 부각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번 후속 임상 결과는 지난 1월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급 ‘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에 소개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카나브가 해외 저명 저널에 등재된 것은 지난해 3월 임상3상 논문이 SCI급 미국의 학회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또 최근에는 `카나브+이뇨제` 복합제에 대한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카나브이뇨복합제`는 5월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해 동화약품과 체결한 기술공여 및 판권에 관한 계약에 따라 해외시장은 보령제약, 국내시장은 동화약품이 판매하게 됩니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CCB복합제는 2014년 출시 예정입니다.
△카나브 수출은 어떤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등에 총 8,8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미국 유럽 등과 수출 계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매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고혈압 신약 브랜드 가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
무엇보다 중국과의 계약이 1분기 중 이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카나브 수출 계약 중 최대 금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카나브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위해 임상, 마케팅, 해외진출을 전담할 조직도 신설했습니다.
△ 다른 제품들에 대한 계획은
-위장약 ‘겔포스’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350억원의 매출(중국현지 매출금액)을 올렸습니다. 2004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오는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들도 적응증 확대 및 'Brand Development'를 통해 대형제품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입니다. ETC제품 중에서는 암환자 식욕촉진제 ‘메게이스’와 위궤양치료제 ‘스토가’는 적응증 확대 및 Brand Development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OTC분야는 대표 품목인 겔포스엠 리뉴얼을 통해 효능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지난해출시한 신제품 '트란시노', '듀오덤', '엑스솔루션' 등을 중장기적으로 대형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듀오덤과 트란시노의 경우 대중광고 등을 통해 시장의 확고한 No.1 위치를 유지하고, 엑스솔루션은 편의점 입점 등 유통채널 확대, 임상을 통해 검증된 효과를 강조하며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R&D 분야에서는 카나브 후속 신약으로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고, 천식, 류머티스 관련 바이오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외자제약사에 오래 몸담았는데
-약 25년 간 외자제약사에 있었는데 영업 마케팅부터 경영수업을 쌓고 사장직만 13년 했습니다. 다국적제약사의 연구개발 전략이나 집행, 영업 마케팅 방법에 대해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습니다.
시너지를 내는 방법으로 접목시키면 제가 꿈꾸고 있는 제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가 합니다.
△ 취임 첫해인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성과 창출입니다.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향상입니다. 각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더 강화시켜 나가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성과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케팅도 매우 중요한데 에치칼 마케팅 부분에서는 전임 김광호 사장님 때부터 반 발짝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을 잘 하려면 소통영업이 필요한데 마케팅만 한 사람으로서 선도 위치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다국적제약사가 글로벌스탠다드 에치칼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우리도 가장 경쟁력 있는 에치칼 마케팅을 하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 각오에 대해 한 말씀
-지금까지는 카나브로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카나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있어서 국내에서 톱이 되려고 합니다.
회장님을 뵈었는데 연구개발에 대한 의지와 최고 회사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ARB만 놓고 보면 보령은 이미 세계적인 회사와 겨루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이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순환기 항암제에서는 이미 세계적 수준에 왔다고 생각한다는 최태홍 사장은 "오는 2020년을 본다면 보령제약은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텔라스 등이 경쟁상대"라며 " 세계적인 일류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홍(1957년생)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1987년 한국얀센 입사 이후,부사장, 한국홍콩 얀센 총괄 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카나브 해외수출 현황
국가 |
파트너사 |
라이선스Fee |
공급금액 |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국 |
스텐달(Stendhal)社 |
700만 달러 |
2,300만 달러 |
브라질 |
아쉐(Ache)社 |
310만 달러 |
4,000만 달러 |
러시아 |
알팜(R-Pharm)社 |
150만 달러 |
1,400만 달러 |
총계 |
1,160만 달러 |
7,700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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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보령제약은 올해 1월 1일자로 다국적제약사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최태홍 사장을 영입했다.
전임 김광호 사장에 이은 연속 다국적제약사 출신 CEO다.
최태홍 사장은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향상”이라며 “영업 마케팅력을 극대화시켜 다국적제약사들과 경쟁하며, 카나브를 보령제약의 성장엔진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목표와 경영방침은
-‘카나브’를 중심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정체에서 벗어나 2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진입한 카나브는 지난해 매출이 두배 이상 성장한 205억원으로 국내신약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신약으로 성장했습니다. 또 검증된 약효로 ‘클리닉 시장 1위’ 달성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난해보다 150% 성장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미래 성장을 위한 R&D, 대형제품 육성을 위한 마케팅 투자 등을 지속하면서, 구성원의 경쟁력(People),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Product), 프로세스의 경쟁력(Process)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영업, 생산 등 경영 효율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 카나브가 성장동력인데,향후 계획은
-우선 국내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신약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 대규모 후속 임상 결과로 나온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검증된 안전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신약의 가치를 부각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번 후속 임상 결과는 지난 1월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급 ‘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에 소개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카나브가 해외 저명 저널에 등재된 것은 지난해 3월 임상3상 논문이 SCI급 미국의 학회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또 최근에는 `카나브+이뇨제` 복합제에 대한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카나브이뇨복합제`는 5월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해 동화약품과 체결한 기술공여 및 판권에 관한 계약에 따라 해외시장은 보령제약, 국내시장은 동화약품이 판매하게 됩니다.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CCB복합제는 2014년 출시 예정입니다.
△카나브 수출은 어떤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등에 총 8,8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미국 유럽 등과 수출 계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매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고혈압 신약 브랜드 가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
무엇보다 중국과의 계약이 1분기 중 이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카나브 수출 계약 중 최대 금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카나브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위해 임상, 마케팅, 해외진출을 전담할 조직도 신설했습니다.
△ 다른 제품들에 대한 계획은
-위장약 ‘겔포스’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350억원의 매출(중국현지 매출금액)을 올렸습니다. 2004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오는 2017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력제품들도 적응증 확대 및 'Brand Development'를 통해 대형제품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입니다. ETC제품 중에서는 암환자 식욕촉진제 ‘메게이스’와 위궤양치료제 ‘스토가’는 적응증 확대 및 Brand Development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OTC분야는 대표 품목인 겔포스엠 리뉴얼을 통해 효능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지난해출시한 신제품 '트란시노', '듀오덤', '엑스솔루션' 등을 중장기적으로 대형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듀오덤과 트란시노의 경우 대중광고 등을 통해 시장의 확고한 No.1 위치를 유지하고, 엑스솔루션은 편의점 입점 등 유통채널 확대, 임상을 통해 검증된 효과를 강조하며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R&D 분야에서는 카나브 후속 신약으로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를 개발 중이고, 천식, 류머티스 관련 바이오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외자제약사에 오래 몸담았는데
-약 25년 간 외자제약사에 있었는데 영업 마케팅부터 경영수업을 쌓고 사장직만 13년 했습니다. 다국적제약사의 연구개발 전략이나 집행, 영업 마케팅 방법에 대해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습니다.
시너지를 내는 방법으로 접목시키면 제가 꿈꾸고 있는 제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지 않을가 합니다.
△ 취임 첫해인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성과 창출입니다.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향상입니다. 각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더 강화시켜 나가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성과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케팅도 매우 중요한데 에치칼 마케팅 부분에서는 전임 김광호 사장님 때부터 반 발짝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을 잘 하려면 소통영업이 필요한데 마케팅만 한 사람으로서 선도 위치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다국적제약사가 글로벌스탠다드 에치칼 마케팅을 한다고 하면 우리도 가장 경쟁력 있는 에치칼 마케팅을 하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 각오에 대해 한 말씀
-지금까지는 카나브로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카나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있어서 국내에서 톱이 되려고 합니다.
회장님을 뵈었는데 연구개발에 대한 의지와 최고 회사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ARB만 놓고 보면 보령은 이미 세계적인 회사와 겨루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이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순환기 항암제에서는 이미 세계적 수준에 왔다고 생각한다는 최태홍 사장은 "오는 2020년을 본다면 보령제약은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텔라스 등이 경쟁상대"라며 " 세계적인 일류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홍(1957년생) 사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1987년 한국얀센 입사 이후,부사장, 한국홍콩 얀센 총괄 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카나브 해외수출 현황
국가 |
파트너사 |
라이선스Fee |
공급금액 |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국 |
스텐달(Stendhal)社 |
700만 달러 |
2,300만 달러 |
브라질 |
아쉐(Ache)社 |
310만 달러 |
4,000만 달러 |
러시아 |
알팜(R-Pharm)社 |
150만 달러 |
1,400만 달러 |
총계 |
1,160만 달러 |
7,700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