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권영희,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혹 강력 부인했지만...
남편이 약국 관리 돕고 있을 뿐..."불법 카운터 절대 아냐"
근무약사 상담 후 약 전달과 계산만...약국 CCTV는 고장
입력 2024.11.29 06:00 수정 2024.11.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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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28일 저녁,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약업신문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가 운영하는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혹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비약사인 권 후보의 남편이 권 후보의 약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듯한 영상이 게시됐고, 이 내용이 28일 약사 커뮤니티로 옮겨지며 논란이 일었다.

권 후보는 관련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28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지만, 기자회견 종료 후 권 후보의 해명과는 정면 배치되는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

권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5년 동안 한 자리에서 동네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동네약국을 운영해 오고 있다. 10년 전부터는 명예퇴직한 남편이 약국 관리를 돕고 있으며 불법적인 카운터는 절대 없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동영상이 급작스레 유포됐다. 이 음해는 가장 강력한 당선후보인 저를 낙선시키려는 한약사회나 상대후보의 농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포된 영상 속 남자는 남편이 맞지만, 해당 영상은 전후상황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으로 당시 남편은 근무약사의 상담 후 구매를 결정한 영상 촬영자에게 약을 전달하고 계산만 했다는 설명이다.

권 후보는 또 CCTV 공개가 가능하냐는 질의엔 고장났다고 전했다.

한편, 기자회견 후 추가 공개된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fNKrKOyviXw)엔 근무약사에게 상담을 받고 약을 구매하는 정황으로는 보기 어려운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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