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 中서 경구용 지단백 저해제 제휴
장쑤항서의약과 중화권外 독점적 라이센스 합의 도출
입력 2025.03.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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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가 중국 제약기업 장쑤항서의약社(Jiangsu Hengruio Pharmaceuticals‧江蘇恒瑞醫葯)와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했다고 25일 공표했다.

양사는 현재 중국에서 임상 2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경구용 저분자 지질단백질 저해제 후보물질 ‘HRS-5346’과 관련해서 손을 맞잡기 위해 제휴에 합의한 것이다.

머크 러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딘 Y. 리 대표는 “혈중 지질단백질 수치의 상승이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임을 입증한 문헌자료들이 다수 확보되어 있다”면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이 세계 각국에서 성인 5명당 1명 꼴로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HRS-5346’은 지질단백질을 형성을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저해제로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머크&컴퍼니의 심대사계 파이프라인을 확대‧보완하는 데 중요한 기대주로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장쑤항서의약은 글로벌 마켓에서 ‘HRS-5346’의 개발, 제조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독점적 전권을 머크&컴피니 측에 부여키로 했다.

다만 중화권 국가들은 장쑤항서의약 측이 권한을 갖기로 했다.

그 대가로 장쑤항서의약 측은 2억 달러의 계약성사 선불금과 함께 추후 개발, 허가취득 및 발매 성과 등에 도달했을 때 최대 17억7,000만 달러의 각종 성과금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HRS-5346’이 허가를 취득했을 때 매출액 대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받았다.

장쑤항서의약社의 프랭크 장 부총경리 겸 최고 전략책임자는 “심혈관계 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인 머크&컴퍼니 측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머크&컴퍼니 측이 보유한 임상 전문성과 글로벌 마켓 사세(社勢)가 ‘HRS-5346’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서 죽상경화증 위험성을 감소시켜 줄 추가적인 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2/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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