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민간투자기업 베인 캐피털社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파마社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7일 공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베인 캐피털社는 미쓰비시다나베 파마의 모기업인 미쓰비시 케미컬 그룹으로부터 카브-아웃(carve-out) 방식으로 인수를 단행키로 최종합의에 도달했다.
카브-아웃은 모기업이 자회사 또는 사업부문을 직접적으로 매각하는 스핀-오프(spin-off)와 달리 분리된 사업체의 지분 일부를 계속 보유한다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투자는 베인 캐피털의 아시아 및 북미 사모펀드팀이 자사의 생명공학팀과 함께 진행했다.
인수에 소요될 금액은 약 5,100억엔(33억 달러) 규모이다.
미쓰비시다나베 파마 지난 1678년 설립된 이래 일본 오사카 도쇼마치에서 본사가 소재해 왔다.
오사카는 일본 제약산업의 발흥지로 꼽히는 곳이다.
미스비시다나베 파마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의 발굴‧개발을 진행하면서 면역성 질환‧염증 치료제, 백신,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항당뇨제 및 대사계 질환 치료제 등의 핵심적인 치료제 분야에 사세를 집중해 왔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총 5,0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재직 중이다.
미스비시다나베 파마는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의료혁신의 유산을 기반으로 변함없이 존립하면서 사업개발, 라이센스 활동,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제품발매 및 전략적 인수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인 캐피털 사모펀드 부문의 마사 수에카네 일본 의료, 산업‧재무 서비스 담당대표는 “미스비시다나베 파마가 지난 수 세기 동안 일본 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해 온 제약사”라면서 “우리가 미쓰비시다나베 파마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발전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자적인 기업으로서 미쓰비시다나베 파마는 베인 캐피털의 글로벌 자산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수에카네 대표는 설명했다.
베인 캐피털의 의료팀의 폭넓은 경험이 의료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가치창출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수에카네 대표는 “미쓰비시다나베 파마 측과 함께 협력을 진행하면서 일본에서 동종계열 최고의 제약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인 캐피털 생명공학 부문의 리키 선 이사는 “우리는 정부와 보건당국들이 일본시장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취득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강구하고 나선 만큼 일본 내 생명공학업계에 유망한 성장 징후와 매개척된 기회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선 이사는 뒤이어 “이번 합의에 힘입어 우리 조직이 보유한 임상적 통찰력과 회사설립 지원 노하우를 이용해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필수적인(fundamental) 의약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규모있게 구축해 나가고, 궁극적으로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전환적인(transformative)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고무적인 기회를 손에 쥐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실제로 베인 캐피털의 글로벌 의료 플랫폼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심도깊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그동안 베인 캐피털의 글로벌 의료 플랫폼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글로벌 제약기업들 가운데는 아이올로스 바이오社(Aiolos Bio: 현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일부), 아비스톤 파마슈티컬스社(Avistone Pharmaceuticals), 카듀리언 파마슈티컬스社(Cardurion Pharmaceuticals), 세레벨 텔퓨틱스社(Cerevel Therapeutics: 현재는 애브비社의 일부), 카일레라 테라퓨틱스社(Kailera Therapeutics), 슈타다社(Stada), 테나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社(Tenacia Biotechnology) 및 팀버라인 테라퓨틱스社(Timberlyne Therapeutic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베인 캐피털은 지난 2006년 도쿄에 사무소를 연 이래 70여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몸담은 가운데 37건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투자기업이자 제휴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는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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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민간투자기업 베인 캐피털社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파마社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7일 공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베인 캐피털社는 미쓰비시다나베 파마의 모기업인 미쓰비시 케미컬 그룹으로부터 카브-아웃(carve-out) 방식으로 인수를 단행키로 최종합의에 도달했다.
카브-아웃은 모기업이 자회사 또는 사업부문을 직접적으로 매각하는 스핀-오프(spin-off)와 달리 분리된 사업체의 지분 일부를 계속 보유한다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투자는 베인 캐피털의 아시아 및 북미 사모펀드팀이 자사의 생명공학팀과 함께 진행했다.
인수에 소요될 금액은 약 5,100억엔(33억 달러) 규모이다.
미쓰비시다나베 파마 지난 1678년 설립된 이래 일본 오사카 도쇼마치에서 본사가 소재해 왔다.
오사카는 일본 제약산업의 발흥지로 꼽히는 곳이다.
미스비시다나베 파마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의 발굴‧개발을 진행하면서 면역성 질환‧염증 치료제, 백신,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항당뇨제 및 대사계 질환 치료제 등의 핵심적인 치료제 분야에 사세를 집중해 왔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총 5,0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재직 중이다.
미스비시다나베 파마는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의료혁신의 유산을 기반으로 변함없이 존립하면서 사업개발, 라이센스 활동,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제품발매 및 전략적 인수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인 캐피털 사모펀드 부문의 마사 수에카네 일본 의료, 산업‧재무 서비스 담당대표는 “미스비시다나베 파마가 지난 수 세기 동안 일본 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해 온 제약사”라면서 “우리가 미쓰비시다나베 파마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발전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자적인 기업으로서 미쓰비시다나베 파마는 베인 캐피털의 글로벌 자산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수에카네 대표는 설명했다.
베인 캐피털의 의료팀의 폭넓은 경험이 의료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가치창출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수에카네 대표는 “미쓰비시다나베 파마 측과 함께 협력을 진행하면서 일본에서 동종계열 최고의 제약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인 캐피털 생명공학 부문의 리키 선 이사는 “우리는 정부와 보건당국들이 일본시장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취득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강구하고 나선 만큼 일본 내 생명공학업계에 유망한 성장 징후와 매개척된 기회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선 이사는 뒤이어 “이번 합의에 힘입어 우리 조직이 보유한 임상적 통찰력과 회사설립 지원 노하우를 이용해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필수적인(fundamental) 의약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규모있게 구축해 나가고, 궁극적으로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전환적인(transformative)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고무적인 기회를 손에 쥐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실제로 베인 캐피털의 글로벌 의료 플랫폼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심도깊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그동안 베인 캐피털의 글로벌 의료 플랫폼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글로벌 제약기업들 가운데는 아이올로스 바이오社(Aiolos Bio: 현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일부), 아비스톤 파마슈티컬스社(Avistone Pharmaceuticals), 카듀리언 파마슈티컬스社(Cardurion Pharmaceuticals), 세레벨 텔퓨틱스社(Cerevel Therapeutics: 현재는 애브비社의 일부), 카일레라 테라퓨틱스社(Kailera Therapeutics), 슈타다社(Stada), 테나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社(Tenacia Biotechnology) 및 팀버라인 테라퓨틱스社(Timberlyne Therapeutic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베인 캐피털은 지난 2006년 도쿄에 사무소를 연 이래 70여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몸담은 가운데 37건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투자기업이자 제휴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는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