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vmjw)와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표적 치료제 ‘라즈클루즈’(Lazcluze: 레이저티닙)을 병용하는 요법이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과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라즈클루즈’(미국시장 발매 상품명)의 국내시장 발매 상품명은 ‘렉라자’이다.
존슨&존슨社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L858R 치환 변이를 나타내는 성인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1차 약제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토록 한 결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진행한 대조그룹에 비해 장기간에 걸쳐 일관된 유익성을 나타냈다는 요지로 임상 3상 ‘MARIPOSA 시험’에서 도출된 장기 추적조사 자료를 8일 공개했다.
약 3년에 걸친 추적조사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한 요법이 총 생존기간을 강력하게 개선하는 추이를 내보인 것으로 입증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시험결과는 이달 7~10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폐암연구협회(IASLC) 2024년 폐암 월드 컨퍼런스(WCLC)에서 발표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평균 31.1개월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의 경우 61%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타그리소’ 대조그룹은 53%로 집계됐다.
평균 총 생존기간을 보면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환자그룹은 분석시점까지 산출되지 않았고, ‘타그리소’ 대조그룹은 37.3개월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의 하나로 총 생존기간을 산출하기 위한 평가가 장기 추적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차적 효능 목표인 무진행 생존기간은 맹검사외중앙평가(BICR)에 의해 평가됐다.
학술대회에서 시험결과를 발표한 미시간州 디트로이트 소재 헨리 포드 암연구소의 쉬리쉬 M. 가드길 종양내과 과장은 “다중표적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리브리반트’와 중추신경계 투과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 ‘라즈클루즈’를 병용하는 요법을 통해 우리는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1차 약제로 무(無) 항암화학요법제(chemotherapy-free) 치료대안을 진전시키고 있다”면서 “이 치료요법이 면역계에 관여하는 EGFR과 중간엽 상피 전이인자(MET)를 차단하고 면역계를 이용해 환자들에게 장기간 동안 유익성을 제공할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에서 3년차에 평가했을 때 생존률이 8% 높게 나타난 것은 1차 약제로 이 병용요법이 장기적으로 나타내는 유익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가드길 박사는 설명했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의 중추신경계 종양 조절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3년차 시점에서 분석했을 때 두개 내(頭蓋 內) 무진생 생존률이 38%로 집계되어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18%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3년차 시점에서 분석했을 때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환자그룹은 40%가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29%를 괄목할 만하게 상회했다.
또한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은 3년차에 평가했을 때 45%가 후속요법을 개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32%와 격차를 내보였다.
첫 번째 후속요법을 개시한 후 무진행 생존률을 보면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환자그룹이 57%로 집계되어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49%에 우위를 보였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조슈아 바우믈 폐암 치료영역 담담부사장은 “이번 폐암 월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고무적인 시험결과가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소임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면서 “시험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하는 요법에서 관찰된 호의적인 총 생존기간 추이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지속했을 때 도출될 자료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MARIPOSA 시험’에서 보고되었던 대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개별약물들의 알려진 안전성 프로필과 궤를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에서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투여를 중단한 비율을 보면 10%로 분석됐다.
두 그룹에서 폐렴을 포함한 간질성(間質性) 폐 질환이 수반된 비율은 3%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는 병용하는 요법은 ‘MARIPOSA 시험’에서 입증된 호의적인 효능 및 안전성 프로필을 근거로 EGFR 변이 동반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로 지난달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는 허가취득에 앞서 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vmjw)와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표적 치료제 ‘라즈클루즈’(Lazcluze: 레이저티닙)을 병용하는 요법이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과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라즈클루즈’(미국시장 발매 상품명)의 국내시장 발매 상품명은 ‘렉라자’이다.
존슨&존슨社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L858R 치환 변이를 나타내는 성인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1차 약제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토록 한 결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진행한 대조그룹에 비해 장기간에 걸쳐 일관된 유익성을 나타냈다는 요지로 임상 3상 ‘MARIPOSA 시험’에서 도출된 장기 추적조사 자료를 8일 공개했다.
약 3년에 걸친 추적조사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한 요법이 총 생존기간을 강력하게 개선하는 추이를 내보인 것으로 입증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시험결과는 이달 7~10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폐암연구협회(IASLC) 2024년 폐암 월드 컨퍼런스(WCLC)에서 발표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평균 31.1개월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의 경우 61%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타그리소’ 대조그룹은 53%로 집계됐다.
평균 총 생존기간을 보면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환자그룹은 분석시점까지 산출되지 않았고, ‘타그리소’ 대조그룹은 37.3개월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의 하나로 총 생존기간을 산출하기 위한 평가가 장기 추적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차적 효능 목표인 무진행 생존기간은 맹검사외중앙평가(BICR)에 의해 평가됐다.
학술대회에서 시험결과를 발표한 미시간州 디트로이트 소재 헨리 포드 암연구소의 쉬리쉬 M. 가드길 종양내과 과장은 “다중표적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리브리반트’와 중추신경계 투과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 ‘라즈클루즈’를 병용하는 요법을 통해 우리는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1차 약제로 무(無) 항암화학요법제(chemotherapy-free) 치료대안을 진전시키고 있다”면서 “이 치료요법이 면역계에 관여하는 EGFR과 중간엽 상피 전이인자(MET)를 차단하고 면역계를 이용해 환자들에게 장기간 동안 유익성을 제공할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에서 3년차에 평가했을 때 생존률이 8% 높게 나타난 것은 1차 약제로 이 병용요법이 장기적으로 나타내는 유익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가드길 박사는 설명했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의 중추신경계 종양 조절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3년차 시점에서 분석했을 때 두개 내(頭蓋 內) 무진생 생존률이 38%로 집계되어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18%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3년차 시점에서 분석했을 때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환자그룹은 40%가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29%를 괄목할 만하게 상회했다.
또한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은 3년차에 평가했을 때 45%가 후속요법을 개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32%와 격차를 내보였다.
첫 번째 후속요법을 개시한 후 무진행 생존률을 보면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 환자그룹이 57%로 집계되어 ‘타그리소’ 대조그룹의 49%에 우위를 보였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조슈아 바우믈 폐암 치료영역 담담부사장은 “이번 폐암 월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고무적인 시험결과가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소임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면서 “시험에서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하는 요법에서 관찰된 호의적인 총 생존기간 추이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지속했을 때 도출될 자료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MARIPOSA 시험’에서 보고되었던 대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개별약물들의 알려진 안전성 프로필과 궤를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에서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투여를 중단한 비율을 보면 10%로 분석됐다.
두 그룹에서 폐렴을 포함한 간질성(間質性) 폐 질환이 수반된 비율은 3%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는 병용하는 요법은 ‘MARIPOSA 시험’에서 입증된 호의적인 효능 및 안전성 프로필을 근거로 EGFR 변이 동반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로 지난달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리브리반트’ 및 ‘라즈클루즈’는 허가취득에 앞서 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