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와기린은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와 그 산하의 미국 QED 세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FGFR3 저해제 ‘인피그래티닙(infigratinib)’의 일본내 개발·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인피그래티닙’은 FGFR3를 저해하는 경구 저분자 화합물로, 연골 무형성증이나 연골저형성증 등 FGFR3의 기능이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뼈 계통의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근거하여 쿄와기린은 브릿지바이오에 100만 달러의 계약일시금과 최대 20%대 후반의 로열티 및 마일스톤을 지불하게 된다.
QED의 저스틴 투 최고경영자는 ‘1일 1회 경구투여라는 치료선택지에 대한 요구가 높다, 향후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쿄와기린의 후지이 야스오 상무집행 임원 전략본부장은 ‘브릿지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뼈·미네랄 영역에서 개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쿄와기린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까지의 임상결과 ‘인피그래티닙’은 연골무형성증 등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지닌 개발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피그래티닙’과 관련 QED는 지난해 12월에 소아 연골 무형성증을 대상으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하였고, 쿄와기린은 올해 중으로 PMDA(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와 논의를 시작하여 2025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HLB, 담관암 혁신신약 물질 도입...내년 신약허가 추진 |
2 | 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바이오, 美혈액학회서 'ROR1 ADC' 1상 중간 결과 발표 |
3 | 'MD'가 뭐길래…화장품·제약·바이오업계 다 뛰어든다 |
4 | "아토피 치료제 왕좌 향한 도전, 국내 제약바이오의 반격" |
5 | [르포] ‘왜 가려울까’ 원인 찾기 위해 첩포·혈액·수분도 등 검사 |
6 | 오유경 최장수 식약처장, “규제혁신, 앞으로도 이어질 것” |
7 | HLB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수석부회장' 신설 |
8 | [약업닷컴 분석] 11월 바이오 임상 '3상 14건'…한미·LG화학·셀리드 10월 0건 공백 메워 |
9 | “스테로이드에서 항체, 줄기세포까지” 아토피 치료제는 진화 중 |
10 | [진단과치료] 중증 아토피피부염, 생물학적제제 치료 안전성과 효능 확인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일본 쿄와기린은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와 그 산하의 미국 QED 세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FGFR3 저해제 ‘인피그래티닙(infigratinib)’의 일본내 개발·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인피그래티닙’은 FGFR3를 저해하는 경구 저분자 화합물로, 연골 무형성증이나 연골저형성증 등 FGFR3의 기능이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뼈 계통의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근거하여 쿄와기린은 브릿지바이오에 100만 달러의 계약일시금과 최대 20%대 후반의 로열티 및 마일스톤을 지불하게 된다.
QED의 저스틴 투 최고경영자는 ‘1일 1회 경구투여라는 치료선택지에 대한 요구가 높다, 향후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쿄와기린의 후지이 야스오 상무집행 임원 전략본부장은 ‘브릿지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뼈·미네랄 영역에서 개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은 쿄와기린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까지의 임상결과 ‘인피그래티닙’은 연골무형성증 등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지닌 개발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피그래티닙’과 관련 QED는 지난해 12월에 소아 연골 무형성증을 대상으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하였고, 쿄와기린은 올해 중으로 PMDA(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와 논의를 시작하여 2025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