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 및 다이이찌 산쿄社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항암제 ‘엔허투’(팸-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nxki)의 적응증 추가를 권고하는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제시했다고 15일 공개했다.
자문위가 허가를 권고한 ‘엔허투’의 새로운 적응증은 종양이 활성화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변이를 나타내고, 백금착제 항암화학요법제를 면역치료제와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이후 전신요법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단독요법제 용도이다.
‘엔허투’는 아스트라제네카 및 다이이찌 산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발매를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 변형 HER2 기반 항체-약물 결합체(ADC)의 일종이다.
자문위는 임상 2상 ‘DESTINY-Lung02 시험’에서 확보된 주요한 결과들을 근거로 이번에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DESTINY-Lung02 시험’의 결과는 지난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폐암연구협회(IASLC) 폐암 월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고, 동시에 의학 학술지 ‘임상종양학誌’에 게재됐다.
자문위가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 EU 집행위원회의 승인 유무에 대한 최종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ESTINY-Lung02 시험’에서 ‘엔허투’ 5.4mg/kg을 투여받은 환자그룹은 맹검독립중앙평가위원회(BICR)가 평가한 결과 49.0%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93.1%의 질병 조절률(DCR)을 나타냈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앞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이었다.
시험을 진행한 결과 1.0%(1명)에서 완전반응이, 48.0%(49명)에서 부분반응이 각각 관찰됐다.
이와 함께 평균 반응기간(DoR)을 보면 16.8개월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3일 자료 컷오프 시점까지 평균 11.5개월에 걸쳐 ‘엔허투’ 5.4mg/kg을 투여받은 환자그룹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루어졌다.
다이이찌 산쿄社의 켄 다케시다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앞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HER2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종양반응이 입증된 첫 번째 항암제가 ‘엔허투’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HER2가 폐암에서 유효한(actionable) 표적의 하나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료대안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자문위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 HER2 기반 항체-약물 결합체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선 것인 만큼 EU 집행위의 결정을 고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HER2 변이 비소세포 폐암이 공격적인 폐암의 일종이어서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은 데다 예후가 취약하고,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형편”이라면서 “이번에 공개된 성과는 유럽 각국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데다 ‘엔허투’의 적응증 추가가 승인될 경우 해당환자들을 위한 첫 번째 표적요법제 치료대안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ESTINY-Lung02 시험’에서 ‘엔허투’ 5.4mg/kg 또는 6.4mg/kg을 투여한 그룹으로부터 관찰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이 항암제의 다른 임상시험례들로부터 도출된 내용들과 대동소이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엔허투’ 5.4mg/kg을 투여한 환자그룹에서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관찰됐다.
3급 이상의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TEAEs)이 발생한 비율을 보면 ‘엔허투’ 5.4mg/kg을 투여받은 전체 환자그룹의 38.6%에서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도높게 보고된 3급 이상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들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관찰됐다.
13건(12.9%)의 약물치료 관련 간질성(間質性) 폐질환 또는 폐렴이 사외조정위원회가 평가한 ‘엔허투’ 5.4mg/kg 투여그룹에서 보고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1급 또는 2급의 낮은 등급으로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3급 부작용 1명, 4급 부작용 0명, 5급 부작용 1명 등이 보고되는 데 그쳤다는 의미이다.
아스트라제네카社 및 다이이찌 산쿄社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항암제 ‘엔허투’(팸-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nxki)의 적응증 추가를 권고하는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제시했다고 15일 공개했다.
자문위가 허가를 권고한 ‘엔허투’의 새로운 적응증은 종양이 활성화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변이를 나타내고, 백금착제 항암화학요법제를 면역치료제와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이후 전신요법제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단독요법제 용도이다.
‘엔허투’는 아스트라제네카 및 다이이찌 산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발매를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 변형 HER2 기반 항체-약물 결합체(ADC)의 일종이다.
자문위는 임상 2상 ‘DESTINY-Lung02 시험’에서 확보된 주요한 결과들을 근거로 이번에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DESTINY-Lung02 시험’의 결과는 지난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폐암연구협회(IASLC) 폐암 월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고, 동시에 의학 학술지 ‘임상종양학誌’에 게재됐다.
자문위가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 EU 집행위원회의 승인 유무에 대한 최종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ESTINY-Lung02 시험’에서 ‘엔허투’ 5.4mg/kg을 투여받은 환자그룹은 맹검독립중앙평가위원회(BICR)가 평가한 결과 49.0%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93.1%의 질병 조절률(DCR)을 나타냈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앞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이었다.
시험을 진행한 결과 1.0%(1명)에서 완전반응이, 48.0%(49명)에서 부분반응이 각각 관찰됐다.
이와 함께 평균 반응기간(DoR)을 보면 16.8개월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3일 자료 컷오프 시점까지 평균 11.5개월에 걸쳐 ‘엔허투’ 5.4mg/kg을 투여받은 환자그룹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루어졌다.
다이이찌 산쿄社의 켄 다케시다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앞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HER2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종양반응이 입증된 첫 번째 항암제가 ‘엔허투’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HER2가 폐암에서 유효한(actionable) 표적의 하나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료대안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자문위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 HER2 기반 항체-약물 결합체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선 것인 만큼 EU 집행위의 결정을 고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HER2 변이 비소세포 폐암이 공격적인 폐암의 일종이어서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은 데다 예후가 취약하고,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형편”이라면서 “이번에 공개된 성과는 유럽 각국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데다 ‘엔허투’의 적응증 추가가 승인될 경우 해당환자들을 위한 첫 번째 표적요법제 치료대안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ESTINY-Lung02 시험’에서 ‘엔허투’ 5.4mg/kg 또는 6.4mg/kg을 투여한 그룹으로부터 관찰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이 항암제의 다른 임상시험례들로부터 도출된 내용들과 대동소이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엔허투’ 5.4mg/kg을 투여한 환자그룹에서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관찰됐다.
3급 이상의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TEAEs)이 발생한 비율을 보면 ‘엔허투’ 5.4mg/kg을 투여받은 전체 환자그룹의 38.6%에서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빈도높게 보고된 3급 이상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들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관찰됐다.
13건(12.9%)의 약물치료 관련 간질성(間質性) 폐질환 또는 폐렴이 사외조정위원회가 평가한 ‘엔허투’ 5.4mg/kg 투여그룹에서 보고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1급 또는 2급의 낮은 등급으로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3급 부작용 1명, 4급 부작용 0명, 5급 부작용 1명 등이 보고되는 데 그쳤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