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2022년 매출 429.9억 유로 7.0% 성장
4분기 107억2,500만 유로 7.3% 향상..순이익 17% ↑
사노피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7.3% 증가한 107억2,500만 유로(약 115억8,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17.6% 향상된 21억4,100만 유로(약 23억1,1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실적을 3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경영성적표에 따르면 사노피는 2022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13.9% 신장된 429억9,700만 유로(464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17.0% 향상된 103억4,100만 유로(111억6,5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폴 허드슨 회장은 “2022년의 막을 내리면서 우리는 ‘승리하기 사업전략’(Play to Win business strategy)의 첫 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스페셜티 케어 부문이 가장 높은 매출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와 백신 제품들이 변함없이 성장엔진 역할을 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진행 중인 전략의 다음 장을 펼치면서 주 1회 A형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요’(Altuviiio: 에파네스옥토코그 α)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 항체 ‘베이포터스’(Beyfortus: 니르세비맙)가 빠른 시일 내에 선을 보일 수 있도록 하고, ‘듀피젠트’의 COPD 적응증 관련 시험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가 차후 수 개월 내에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듀피젠트’가 100억 유로 고지에 도달하는 등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영업력에 힘입어 올해 한자릿수 초반대 주당순이익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4/4분기 경영성적표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12.6% 뛰어오른 77억9,3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 중 스페셜티 케어 부문이 44억1,400만 유로의 실적으로 26.6%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고, 제네럴 메디슨 부문은 1.5% 감소한 33억7,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이 9.5% 오른 12억1,600만 유로의 매출액을 나타냈고, 백신 부문은 12.6% 뒷걸음친 17억1,600만 유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4/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보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55.1% 급증한 24억2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단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가 4억9,300만 유로로 3.1% 향상된 실적을 보였고, 항당뇨제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 300U/mL)는 2억7,200만 유로로 18.3% 껑충 뛰어올랐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가 10.4% 늘어난 2억4,5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내보였으며,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β)은 2억4,000만 유로로 7.6% 향상됐다.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롤릭스’(Alprolix: 재조합 제 9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가 1억4,100만 유로로 24.8% 급증한 실적을 나타냈고,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이 1억400만 유로로 5.1% 성장했다.
뇌수막염 백신은 1억1,000만 유로로 20.9% 증가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고, 여행자 및 풍토병 백신이 1억2,100만 유로로 33.0%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이사툭시맙)는 8,600만 유로로 59.3% 크게 뛰어올라 미래를 기대케 했고,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가 7,100만 유로로 6.0% 소폭 성장했다.
새로운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다임’(Nexviadyme: 아발글루코시다제 α)의 경우 6,500만 유로의 실적으로 333.3%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뮤코다당체 침착증 치료제 ‘알두라자임’(Aldurazyme: 라로니다제)이 6,500만 유로로 3.2% 확대된 실적을 기록했고,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카블리비’(Cablivi: 카플라시주맙)는 6,200만 유로로 63.2% 실적이 늘어났다.
반면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사릴루맙)는 7,900만 유로의 실적으로 13.2% 마이너스 성장률을 감추지 못했고,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도 1억5,900만 유로로 12.2% 뒷걸음질했다.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 α)이 2억1,600만 유로로 15.0% 주저앉았고, 항암제 ‘제브타나’(카바지탁셀)는 8,700만 유로에 그쳐 20.9% 고개를 숙였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Eloctate: 재조합 항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가 1억3,800만 유로로 2.1% 소폭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는 2억8,900만 유로로 13.7% 하락했다.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경우 4억2,900만 유로의 실적으로 26.4% 감소 폭이 큰 편에 속했고,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이 1억400만 유로로 7.1% 강하했다.
소아마비, 백일해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4억4,300만 유로로 18.4%, 인플루엔자 백신이 8억200만 유로로 26.6% 두자릿수 감소율을 내보였다.
2022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3.8% 신장된 306억8,8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중 스페셜티 케어 부문이 164억5,700만 유로의 실적으로 29.1%, 제네럴 메디슨 부문이 142억3,100만 유로로 0.1% 소폭 향상됐다.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은 13.7% 늘어난 50억8,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고, 백신 부문이 14.3% 증가한 72억2,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제품별 실적으로 시선을 돌리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가 82억9,300만 유로로 58.0% 껑충 뛰어올라 단연 돋보인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이 29억7,700만 유로로 13.3% 향상되어 눈에 띄었다.
소아마비, 백일해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은 22억8,500만 유로로 5.8% 준수하게 성장했고,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가 20억3,100만 유로로 3.9% 실적이 늘어났다.
항당뇨제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 300U/mL)는 11억1,700만 유로로 15.3% 확대된 실적을 내밀었고,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는 5.8% 늘어난 9억8,300만 유로의 실적을 기록해 스테디셀러의 면모를 재확인케 했다.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 β)은 9억3,800만 유로로 11.1% 올라섰고,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이 7억700만 유로로 3.5% 향상됐다.
뇌수막염 백신이 7억300만 유로로 6.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롤릭스’(Alprolix: 재조합 제 9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가 5억400만 유로로 21.7% 신장됐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Eloctate: 재조합 항응고인자 Fc 융합단백질)는 5억8,000만 유로로 3.0% 소폭 성장했다.
여행자 및 풍토병 백신이 5억1,000만 유로로 66.7%, 심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이 3억8,300만 유로로 16.4% 실적이 뛰어올랐고, 관절염 치료제 ‘케브자라’(사릴루맙)가 3억3,900만 유로로 1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은 4억7,800만 유로 14.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의 경우 3억7,600만 유로의 실적으로 72.5% 고속성장애 눈길을 끌었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이사툭시맙)도 2억9,400만 유로로 67.0% 큰 폭의 성장률을 과시했다.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가 2억8,800만 유로로 13.4%, 뮤코다당체 침착증 치료제 ‘알두라자임’(Aldurazyme: 라로니다제)이 2억6,700만 유로로 9.9%, 항암제 ‘모조빌’(플레리삭포)이 2억6,100만 유로로 12.0% 오름세를 공유했다.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치료제 ‘카블리비’(Cablivi: 카플라시주맙)는 2억1,100만 유로로 28.7% 급증한 실적을 보였고,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 ‘솔리쿠아’(인슐린 글라진+릭시세나타이드)가 2억1,500만 유로로 10.3% 향상됐다.
새로운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다임’(Nexviadyme: 아발글루코시다제 α)은 1억9,6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려 통계상 1,052.9%의 천문학적인 매출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항당뇨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는 22억5,900만 유로의 실적을 올렸지만, 9.4% 주저앉은 부진을 보였다.
항응고제 ‘로베녹스’(에녹사파린)도 13억1,000만 유로로 11.8% 뒷걸음챘고,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 α)이 9억5,800만 유로로 4.5% 줄어든 실적을 내보였다.
항암제 ‘제브타나’(카바지탁셀)가 3억9,100만 유로로 14.1% 실적이 하락했고,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알렘투주맙)는 8,000만 유로로 2.4% 뒷걸음질쳤다.
피부 편평세포암종 치료제 ‘리브타요’(세미플리맙)는 8,800만 유로로 31.8% 큰 폭의 하락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사노피 측은 2022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초반대 주당순이익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