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원료의약품 제약사로도 명성 “쌓아 높이”

亞 의존도 낮추고자 세계 2위급 업체 설립 계획이 다 있구나~

기사입력 2020-02-26 06:27     최종수정 2020-02-26 06:4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사노피社가 유럽 굴지의 원료의약품(APIs) 전문 제약사를 설립해 제 3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24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이탈리아 브린디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해버힐, 프랑스 생 오방 레 엘뵈프, 헝가리 우이페쉬트 및 프랑스 베르톨레 등 유럽 내 6곳에 분산되어 있는 자사의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합쳐 영업‧개발활동을 전개할 하나의 독립기업(a standalone company)을 설립하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새로 설립될 기업은 환자 치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공급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비단 유럽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을 위해 원료의약품의 원활한 제조‧공급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에서 원료의약품업계의 새로운 메이저 기업(champion)이 설립되면 아시아 지역에서 공급되는 원료의약품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도를 낮춰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사노피 측은 새로 설립될 기업이 오는 2022년이면 약 10억 유로 수준의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세계 2위 규모의 대형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에 랭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기업은 3,100여명의 숙련도 높은 인력이 몸담은 가운데 프랑스에 본사를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상황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파리 증권거래소(Euronext Paris)에 상장(上場)을 단행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노피社의 필리프 뤼스칸 글로벌 산업업무 담당부사장은 “지난 수 십년 동안 업계 네트워크 내부적으로 구축한 전문성과 경력을 기반으로 새로 설립될 신규법인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공급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신규법인이 하나의 독립기업으로서 경영의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고, 성장잠재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새로운 제 3자 기업 측의 매출을 가져오면서 연간 6% 수준으로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할 기회를 손에 쥐게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독립적인 경영이 이루어질 신규법인은 제 3자 기업들을 상대로 매출을 늘려 나가면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포착하고, 고객 수요에 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다른 제약기업들과 제휴의 폭을 확대해 나가도록 한다는 것이 사노피 측의 방침이다.

이밖에도 신규법인은 양적으로나 틈새제품의 성격으로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유럽 각국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첨단의 산업적 역량 및 기술을 갖추는 등 경쟁 측면에서 확고한 강점을 과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80개국 이상을 포괄하는 폭넓은 영업망을 이용하게 될 것임은 불문가지이기도 하다.

현재 사노피 측은 새로 설립될 기업의 경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면서 원료의약품 업계의 새로운 공급업체들과 장기적인 고객관계를 구축하고, 신규법인의 지분을 30% 안팎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성공적인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사노피 측은 신규법인이 부채 제로(debt free) 상태에서 출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미래의 투자역량을 극대화하고, 중요한 고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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