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19 ‘아비간’ 투여 이어 ‘렘데시비르’도

기사입력 2020-02-25 11:14     최종수정 2020-03-02 12:5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치료의 일환으로 신종플루치료제 ‘아비간(Favipiravir)’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한 데 이어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의 투여도 2월 중으로 시작할 방침을 나타냈다. 

먼저 투여가 시작된 ‘아비간’은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이 제조판매원인 RNA 폴리메라제 저해제로서, 일본은 21일 국립국제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반을 만들어 22일부 투여준비를 진행하던 2곳 중 한 곳의 의료기관에서 투여를 시작했다. 

카토 후생노동상은 ‘안전성에 충분히 유의할 필요가 있지만, 관찰연구에 참가하는 의료기관을 차례차례 확대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시스가 에볼라출혈열 후보제로 개발을 진행해 온 항바이러스약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도 2월중 투여를 시작할 방침을 나타냈으며, 빠르면 3월 중에 의사주도 임상시험을 시작할 뜻을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인체 내 효과 입증에 실패하여 한동안 정체기를 맞았다. 하지만 미국내 코로나19 첫 번째 감염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보이면서 전세계 관심이 쏠렸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국립보건원(NIH)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메르스에 감염된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보였다.     

이밖에 일본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서 ‘현재 일본국내 주요 회사에서 24시간 생산체제로 예년의 배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매주 1억장 이상의 공급이 확보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3월에는 월 6억장을 넘는 규모로 공급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증산을 시도하고 있다’며 정부가 생산유통 상황을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가능한 한 빨리 품절사태가 완화되도록 관민이 연계하여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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