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메드, 진단성능-설명가능성 극대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포럼서 ‘설명가능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소개
의료·환경·생활 융합 DB 활용 건강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개척
입력 2024.04.16 08:09 수정 2024.04.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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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메드㈜(대표 박상민)가 지난 12일 서울홍릉강소특구와 미래의학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포럼‘FMI`S 3rd Startup Investing Forum 2024’에서‘설명가능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발표했다.

 ‘FMI's 3rd Startup Investing Forum 2024’는 혁신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초기부터 성장단계까지 안정적인 사업화 및 지속성장을 위한 공익적 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스타트업 포럼이다. 포럼 공동 주관사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이승규)과 서울홍릉강소특구(단장 임환)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인재들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커뮤니티, 멘토십 및 자금 조달 기회 장을 제공하고자 선제적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박상민 대표는 포럼을 통해 자이메드 핵심 기술인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현재 개발된 대부분 인공지능 모형 경우 판독정확도는 높지만 판단에 대한 근거 신뢰성은 떨어지는 반면  자이메드는 기존 의료인공지능 ‘블랙박스’문제를 해결하고 임상적 근거를 제시해 의료이미지, 시계열 생체 데이터, 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 성능과 설명 가능성을 모두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표적인 예로 동맥경화 안저 AI솔루션(FUNDUS-CVD AI)은 비침습적 검사인 안저촬영을 이용하여 심뇌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으로 AI 기반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들었다. 눈의 망막과 혈관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통해 다른 부위인 죽상동맥경화 위험도를 파악해 눈질환 AI, 동맥경화 AI를 시작으로 비뇨기과, 복강경, 내시경 등으로 AI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조기 치료 및 관리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여러 생체 신호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인 ‘ XAI 바이오통합센서 지능형 솔루션(’XAI CARESYS 23)도 소개했다. 

박 교수는“안저 진단용 인공지능 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검진 의료기기에 적합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과 의료, AI와 사람을 연결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이메드는 2022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인공지능 의료기 인허가 심사 중으로 인허가 완료 이후 건강검진센터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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