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여약사대상에 '정명숙·장현진·신은옥·임명숙·황혜영 약사'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서 결정...약사봉사대상·표창 수상자도 선정
입력 2023.11.28 06:00 수정 2023.1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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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여약사대상에 (왼쪽부터) 정명숙· 장현진· 신은옥· 임명숙· 황혜영 약사가 선정됐다. ©대한약사회, 약업신문

국민보건 향상과 약사직능 확대에 기여해온 5명의 약사가 제48회 여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7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제11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제48회 여약사대상과 제3회 약사봉사대상,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 후보자에 대한 심의 안건이 의결됐다.

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제48회 여약사대상 수상 후보자에 정명숙 약사·장현진 약사·신은옥 약사·임명숙 약사·황혜영 약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그동안 수상 후보자 추천 절차를 거쳐 지난 16일 제6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 및 회무 기여도 등에 대해 검토 후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

여약사대상은 일동제약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2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가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27일 열린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제11차 상임이사회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정명숙 약사는 봉사하는 약사상 구현에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약사(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1989년 서초구분회 여약사위원회 총무로 약사회 회무에 참여해 기금마련 자선다과회 개최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 및 생필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34년 동안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약국을 개방해 구조활동도 펼쳤다. 

장현진 약사(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는 건강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에 대한 건강관리 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장 약사는 금천구약사회 한약위원장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소외이웃과 노인정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외적 인보사업을 실시했다. 서울시약사회 여약사 회장 시절엔 소녀돌봄약국과 노령여성 노동근로자 돌봄약국 운영에도 힘썼다.

신은옥 약사(전 광주광역시여약사회장)는 이주근로자와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주 무료투약봉사를 진행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약국에서 선수들의 안전한 투약을 위해 노력했다. 또 '다제약물 관리사업' 약사로 참여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기여했다.

임명숙 약사(전 충청북도여약사회장)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도내 미취학 아동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의약품 관련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해 노인과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보호·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장학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지역 로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황혜영 약사(경상남도약사회 부회장)는 약물 오남용 예방강사,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로 활동하며 창원보호관찰소, 경남 전역의 어린이집, 초중고 학교에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의 의약품 안전복용과 건강관리에 주력해왔다. 또 경남 여상단체 협의회 임원직을 수행하며 마약류 범죄 예방활동 여성 청소년 범죄 예방 등 활동에도 힘써왔다.

약사회는 동화약품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약사봉사대상의 수상자 5명과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자 25명도 선정했다.

박 이사는 "제3회 약사봉사대상 수상자로는 박송이·박미희·고안나·이은영·손귀옥 약사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이번에 선정된 여약사대상과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내달 17일 열릴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서 할 예정이다. 약사봉사대상은 내달 14일 예정된 2023년도 3차 이사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선 내년도 연회비 및 특별회비 결정에 관한 건도 함께 심의했다.
약사회 이사회는 내년도 연회비를 동결하고 올해 회비에서 신설됐던 재난지원금 특별회비 1만원은 걷지 않기로 했다. 박 이사는 재난기금이 아직 남아있어 특별회비 1만원을 걷지 않기로 했다며 회비 1만원이 줄어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예정된 선거와 FAPA 개최 등으로 지출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회비 인상을 검토 했으나, 회비 인상이 선거에서 이슈가 될 수 있어 '동결'로 결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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