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회장 "품절약 사태, 피해는 국민에게 가...국회 찾아 대책 제안"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혜숙 의원 면담통해 단계별 대책 전달
입력 2023.09.20 10:1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9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방문해 의약품 품절 등 수급 불안정사태 해결책을 제안했다. ©경기도약사회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국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소속)과 면담을 통해 의약품 품절 등 수급불안정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고 경기도약사회 품절약 현안대응 TF에서 마련한 대응책을 전달했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19일 오전 국회 전혜숙 의원실을 방문해 수급 불안정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제안했다.

먼저 단기 대책으로 △DUR을 통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실시간 정보공개 및 처방제한 실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절차 간소화 △매점매석 등 유통 왜곡 행위에 대한 적극 대처(실태 파악, 반품 제한) △대표적 품절제품 선정 및 정부주도 공적공급 검토 △관련 주체간의 협조와 신뢰회복 노력을 제시했다.

이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성분명처방제도 도입 △품절 등 수급 불안정 주요 품목 선정 및 약가 현실화로 생산증대 유도 △행정처분 의약품 보험금여 중단 제도화(법제화) △국내 의약품 원료산업 육성(현재 자급율 12%)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이날 “현재의 수급 불균형 사태는 일선약국에서 대체조제, 교품, 거래처 읍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신속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소비자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의약품 정책에 대한 확고한 목표와 방향 설정을 통해 생산증대 및 원활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정부는 물론, 국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수급 불균형 문제는 코로나 19 당시부터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기도약사회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이슈화 할 것과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박영달 회장 "품절약 사태, 피해는 국민에게 가...국회 찾아 대책 제안"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박영달 회장 "품절약 사태, 피해는 국민에게 가...국회 찾아 대책 제안"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