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회장 손여원, 성균관대)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바이오헬스 혁신 가속화를 위한 규제과학과 정책’을 주제로 '2022 추계학술대회'를 대면방식으로 개최한다.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조강연의 연자로는 한국아이큐비아 정수용 대표가 '세계 바이오헬스 혁신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기조강연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세션 1에서는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신속심사지원제도의 구축', △세션 2에서는 '바이오헬스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세션 3에서는 '의약품 자료보호 제도의 개편 방향', 그리고 △세션 4에서는 '융복합의료제품 규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식약처를 비롯한 산․관․학․연 연자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약기업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심사지원제도의 구축과 의약품 자료보호 제도의 개편 방향에 대한 세션을 마련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과 규제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손여원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환경에 발 맞춰 규제와 규제과학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세션을 구성하였고, 아울러 규제과학의 역할과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의 대응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학술대회로 이전보다 많은 분들이 학술대회 현장을 찾아 함께 참여하고,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관련 산업 종사자 및 규제과학 연구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