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소통, 결국은 SNS가 답이다
참신한 이미지 강조...이벤트, 홍보 등 창구로 적극 활용
입력 2022.11.23 06:00 수정 2022.11.23 06:0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MZ세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관계 형성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MZ세대 마음을 얻기 위해 SNS에 열중하고 있다.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이미지의 의료계 및 제약업계도 마찬가지다. 참신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SNS를 활용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국내 대부분의 대형병원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인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뿐 아니라 홍보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페이스북을 가장 잘 활용하는 병원으로 꼽힌다. 22일 현재 팔로우 수는 무려 19만 명이 넘는다. 주요 컨텐츠는 다양한 건강상식을 전달하는 ‘건강인사이드’, 하나의 주제를 한 번에 정리하는 ‘닥터트루스’, 암병원 건강채널 ‘암스트롱’, ‘휴먼닥터’ 등이다. 이들 컨텐츠는 페이스북에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다양한 이벤트에도 SNS를 활용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이를 기념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챗봇도 도입하는 병원들도 늘고 있다. 요즘 세대는 전화보다 메시지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인데, SNS 챗봇만 잘 써도 고객 마음 얻을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19년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AI챗봇을 활용한 진료예약 서비스 ‘한림스마트봇’을 공개한 바 있다. 병원 앱이나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등 기존 SNS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고려대의료원도 진료예약상담 챗봇 ‘KOCOC’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예약 외에도 병원안내 등 다양한 정보도 질문을 하면 답을 해준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인 유튜브도 소통 창구로 동원한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4명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며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도 30시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시간씩은 유튜브 앱을 사용하는 것.
 

가장 유튜브 구독자 수가 많은 병원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다.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는 30만3,000명이다.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3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브란스 유튜브 채널에는 동영상 콘텐츠 1297편이 올라와있다. 전체 누적 조회 수는 6,950만 회에 육박한다.
 
제약업계도 유튜브에 진심이다.동아제약은 ‘마크테토가 찾은 용문시장’, ’혜리가 친구를 걱정하는 이유는?’ 등 조회수가 수천 만회에 달하는 대박 영상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B급감성의 재미를 추구하는 영상들을 다수 보유 중이며, 동국제약은 카페 사장 최준이 등장하는 오라메디 광고로 대박을 터뜨렸다.
 
JW중외제약도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어’로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로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TV 광고 송출 전, 유튜브 등 SNS에 선 공개 하며 이목을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휴젤은 고준희가 등장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더채움’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및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공개한 바 있다.
 

준정부기관도 SNS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소통 이벤트로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캐릭터 인형 탈과 사내모델을 활용한 릴스, 실제 사례를 반영한 알기 쉬운 제도 안내 웹툰, 공단의 다양한 활동 실시간 영상 게시로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공했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SNS 활용이 많이 일반화됐다곤 해도 아직 타 산업군에 비하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환자 및 소비자들 목소리를 놓치지 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MZ세대와 소통, 결국은 SNS가 답이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MZ세대와 소통, 결국은 SNS가 답이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