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 배달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연제덕)가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약 배달 현안과 관련, 지난 6일 긴급분회장회의를 개최하고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아 연제덕 부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제덕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도약사회 비대위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약 배달 저지 비대위는 도약사회 관련분야 임원과 분회장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조직으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자문변호사까지 포함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비대위 조직과 운영방안을 보고받고 “약사 권익을 증진시키는데도 부족한 마당에 엄연한 불법 행위를 두고 이를 막는데 회세를 소모해야 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비대위를 중심으로 신속한 정보 교류와 소통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연제덕 비대위원장은 “약 배달을 저지하고 외세에 흔들림 없는 굳건한 약사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와 지부, 분회가 한몸이 되어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보호를 최우선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 나가는데 강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약사회 비대위는 연제덕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연대분과 Ⅰ, Ⅱ ▲기획분과 ▲법률지원분과 ▲소통강화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하고, 비대위 운영규정을 마련해 추후 이사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