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당선자 인수위, 약정원 안정적 운영 초점
인수인계 과정 고용안정 문제 불식·PM+20 심층 평가 등 진행
입력 2022.0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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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자 인수위가 약학정보원의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춘 막바지 인수인계 절차에 돌입했다.

최광훈 희망 회무 인수위원회 제2분과(위원장 김현태, 약정원)는 그간 2차례의 인수위 전체 회의와 별개로 약정원 대회의실에서 3차례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김현태 위원장은 인수인계의 목표를 차기 집행부를 위한 약정원의 안정적인 운영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불거졌던 인수인계 과정의 마찰과 고용안정 문제를 불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현태 위원장은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서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자료와 인수위원들의 지위를 규정으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며 약정원 업무의 실질적인 전문가인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약국 청구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개국가에서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받고 있는 신버전 PM+20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약정원의 빠듯한 인력으로 2가지 버전을 계속해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파악되며 PM+20에 대한 새 집행부의 빠른 의사결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약국이 마이헬스데이터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복약관리·약력관리 등을 통해 약국과 환자 간의 비즈니스 온라인 접점을 담당할 약국용 CRM 앱의 보급이 필수”라며 “약국의 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와 결제 등 약국경영을 위해 필수 기기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돼 인수위는 현재 관련된 사업 계약을 철저히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약정원의 정체성에 해당하는 낱알 식별 위임사무 등 의약품 정보 사업 평가를 위해 2016년부터 연도별로 사업내역과 매출을 분석 중으로 현재까지 사업내용이나 매출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 집행부에서 건기식 정보사업 시작을 위해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여러 개로 분산해 계약된 사업들은 효율성이나 성과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태 위원장은 “약정원 정관이 임원의 보수지급을 금지하고 있어서 약정원 임원이 상근이나 반상근 등 실질적인 근로를 하는 경우 사업소득이나 기타소득으로 처리하는 것이나 급여로 처리하는 것 모두 문제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개정을 분과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 제2분과(약정원)는 이번 주 분과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면밀한 인수보고서 작성을 위해 2~3차례 더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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