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약사회(회장 유태숙)가 10월 13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해 힘찬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산업약사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기념식은 하지 않고 회장단이 한국산업약사회의 태동에 큰 공헌을 한 조선혜 명예회장(지오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산업약사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선혜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제약·유통 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업약사만의 단체 설립 필요성을 역설, 한국산업약사회의 설립을 추동하고 활동에 필요한 비용 기부와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해 산업약사회의 순조로운 출발에 크게 기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제 첫발을 뗀 한국산업약사회의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한 제언과 논의가 이뤄졌다. 약사들의 산업계 진출의 확대,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출 확대, R&D 능력 제고 필요성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산업약사회의 안정적 재정 확보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약사회는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립 2년를 맞이하면서 회원 확대와 회원 교류의 강화, 산업약사 업무역량 강화를 주요과제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홈페이지를 신규제작 수준으로 개편해 산업약사회의 사업과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대상의 정보자료실을 보강했다. 또한 산업약사를 위한 구인·구직, 약대생 및 산업체 진로를 고민하는 약사를 위한 직무소개와 Q&A 등을 신설했다.
또한 산업약사와 회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서 오는 11월 22일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2기 강좌를 시작하며, 그 외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과 좌담에는 한국산업약사회 유태숙 회장, 오성석 수석부회장, 최학배 부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