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구매 결제 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 진다.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대표 박보현)와 약국 IT 서비스 전문 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지난 25일 영등포구 ㈜크레소티 본사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의약품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약 처방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우스(MEDIEUS)는 환자의 의료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디컬 SNS플랫폼이다.
메디우스는 환자 개개인이 공유한 의료 서비스 경험으로 의료 기관 및 의료진에 대한 평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디우스 플랫폼 이용자(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병원과 의사의 검색/추천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의료 서비스 경험이나 정보를 공유한 이용자는 보상으로 ‘메디우스 토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크레소티는 국내 최초·최대 의약품 결제 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의약품 유통 자동화 솔루션 제공, 복약안내를 위한 ‘팜봉투 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팜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약국 통합 IT 서비스 솔루션 기업이다.
메디우스는 이번 ㈜크레소티와의 협약으로 2006년부터 약사회와 공식 제휴를 통해 국내 1만 4천개의 약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팜페이서비스와 연동, 약국에서 의약품 구매 시 '메디우스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 ㈜크레소티가 인수한 약국·약사 대상 쇼핑몰 팜페이몰을 통해 제약시설과의료시설에 대한 의약품 유통 데이터를 공유,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 추천 및 판매 결제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메디우스의 박보현 대표는 “메디우스는 메디컬 토큰으로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생활에서의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약국 IT 전문기업 ㈜크레소티와의 이번 협업이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레소티의 박경애 대표는 “이번 협업이 서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 및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SNS 플랫폼 메디우스가 의료 및 의약품 결제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