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6개 국어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약국 보험청구프로그램 PM2000에서 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은 109종의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기존 한국어와 영어 포함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총 6개 국어로 제작하여, 홈페이지(www.health.kr)에서는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PM2000에서 6개 국어 픽토그램 복약정보 서비스 이용 방법은 PM2000의 ‘기초관리’ 메뉴의 하위 메뉴인 ‘복약지도/용법설정’을 클릭한 후 ‘픽토그램 라벨출력’ 탭을 클릭하고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출력하면 된다.
이용자는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원하는 언어, 색상, 크기로 선택해 라벨지에 출력하여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약학정보원은 추후 픽토그램 복약정보를 대형 브로마이드로 제작하여 대한약사회지를 통해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양덕숙 원장은 “픽토그램은 복약정보에 대한 환자의 기억을 향상시켜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이번 다국어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약국에서 외국인 대상 복약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