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처방전 전자문서로 보관하세요"
약학정보원 16일부터 '팜스토리지' 서비스
입력 2015.03.16 09:02 수정 2015.03.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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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부터 약국 처방전을 전자문서로 보관하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KTNET(대표 서광현)과 함께 약국 처방전의 전자(화)문서 공인보관 시스템인 '팜스토리지'를 구축해 1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팜스토리지'는 스캐너 보유 약국을 대상으로 종이처방전을 스캔해 정부가 지정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문서로 보관하고 종이 처방전은 폐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과 행정자치부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용하고, 보건복지부의 원본 인정에 관한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해 처방전 보관과 폐기의 법적 효력을 보장한다.

서비스를 통해 약국에서는 종이 처방전을 온라인상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홍수나 재해에 따른 처방전 유실 우려를 해소하고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공인전자 문서센터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간편한 처방전 온라인 조회와 3년이 지난 처방전의 자동 폐기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어 약국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약학정보원의 설명이다.

또, 공인전자문서센터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처방전 원본제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약국 업무의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요금은 월 사용료 2만 2,000원(처방전 3,000장 기준, 3년 보관)에 최초 가입비 5만원이다. 기존 대비 연간 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팜스토리지 공식 웹사이트(www.pharmstorage.co.kr)나 PM2000 공식 협력업체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4월까지 이용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입 약국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준수 약국' 인증 스티커와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덕숙 약학정보원 원장은 "팜스토리지는 약국의 종이 처방전 의무 보관에 따른 관리적, 비용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라면서 "약사 회원이 업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TNET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지정받은 제1호 공인전자문서센터이다. 지난 11월부터 약학정보원와 약국 처방전 전자(화)문서 공인보관서비스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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