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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애드보커시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보건 분야 세계 최대 민관 파트너십인 ‘글로벌펀드(The Global Fund)’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전 노르웨이 총리가 선임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다.
글로벌펀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연간 4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며,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보건 위기를 예방·감지·조치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보건 시스템 강화를 핵심 과제로 다루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솔베르그 신임 의장은 그로 할렘 브룬틀란트(Gro Harlem Brundtland) 전 WHO(세계보건기구) 제5대 사무총장(첫 여성 사무총장, 재임 1998~2003)에 이어 노르웨이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과거 총리 재임 시절(2013~2021) 글로벌보건과 지속가능발전(SDGs)을 국제 사회의 핵심 의제로 격상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감염병혁신연합(CEPI) 설립을 지원하고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검증된 보건 리더다.
특히 솔베르그 의장은 한국을 단순한 교역 상대가 아니라 개발과 지속가능성의 훌륭한 참고 사례로 평가해 온 인물이다.
그녀는 총리 재임 시절인 2016년 첫 공식 방한 당시 서울에서 열린 SDGs 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다른 나라들이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며, 한국의 경제발전 성과를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사례”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한국의 엄청난 발전 경험을 배우러 왔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개발 경험이 유엔의 지 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핵심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한에 이어,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노르웨이 국빈 방문 당시에도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의제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솔베르그 의장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의 의료지원으로 시작된 오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SDGs·기후·인권을 아우르는 고차원적 파트너십을 지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1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글로벌펀드의 제8차 재정공약 주기(2026~2028년, 3년 주기)에서 지난 7차 주기와 동일한 규모인 1억 달러 기여를 공약했다. 이로써 한국은 투표권을 보유한 이사회 의석을 확보하여 글로벌펀드의 거버넌스와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 한희정 대표는 “한국의 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보건 안보에 깊은 통찰력을 가진 솔베르그 의장의 취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한국이 이사회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글로벌보건 안보와 감염병 퇴치에 있어 한층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B and Malaria)는 HIV, 결핵, 말라리아를 물리치고 모든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평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전 세계적 파트너십이다. 매년 약 40억 달러(약 6조원)를 조성해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감염병과 싸우고, 이를 유발하는 불평등을 해소하며, 보건시스템 강화 및 글로벌보건 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7천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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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애드보커시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보건 분야 세계 최대 민관 파트너십인 ‘글로벌펀드(The Global Fund)’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전 노르웨이 총리가 선임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다.
글로벌펀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연간 4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며,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보건 위기를 예방·감지·조치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보건 시스템 강화를 핵심 과제로 다루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솔베르그 신임 의장은 그로 할렘 브룬틀란트(Gro Harlem Brundtland) 전 WHO(세계보건기구) 제5대 사무총장(첫 여성 사무총장, 재임 1998~2003)에 이어 노르웨이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과거 총리 재임 시절(2013~2021) 글로벌보건과 지속가능발전(SDGs)을 국제 사회의 핵심 의제로 격상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감염병혁신연합(CEPI) 설립을 지원하고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검증된 보건 리더다.
특히 솔베르그 의장은 한국을 단순한 교역 상대가 아니라 개발과 지속가능성의 훌륭한 참고 사례로 평가해 온 인물이다.
그녀는 총리 재임 시절인 2016년 첫 공식 방한 당시 서울에서 열린 SDGs 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다른 나라들이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며, 한국의 경제발전 성과를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사례”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한국의 엄청난 발전 경험을 배우러 왔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개발 경험이 유엔의 지 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핵심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한에 이어,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노르웨이 국빈 방문 당시에도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의제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솔베르그 의장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의 의료지원으로 시작된 오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SDGs·기후·인권을 아우르는 고차원적 파트너십을 지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1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글로벌펀드의 제8차 재정공약 주기(2026~2028년, 3년 주기)에서 지난 7차 주기와 동일한 규모인 1억 달러 기여를 공약했다. 이로써 한국은 투표권을 보유한 이사회 의석을 확보하여 글로벌펀드의 거버넌스와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 한희정 대표는 “한국의 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보건 안보에 깊은 통찰력을 가진 솔베르그 의장의 취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한국이 이사회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글로벌보건 안보와 감염병 퇴치에 있어 한층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B and Malaria)는 HIV, 결핵, 말라리아를 물리치고 모든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평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전 세계적 파트너십이다. 매년 약 40억 달러(약 6조원)를 조성해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감염병과 싸우고, 이를 유발하는 불평등을 해소하며, 보건시스템 강화 및 글로벌보건 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7천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