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은 자궁 안팎의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일종의 혹을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매우 흔한 여성 질환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이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자궁 내막 세포를 증식시키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이다. 폐경 후에는 원래 존재하던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역시 자궁근종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궁근종이 있었거나 자주 생기는 여성들은 특정 성분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 중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대두를 함유한 식품이다. 대두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고, 이로 인해 에스트로겐 민감성 체질인 사람들에게 관련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칭다오 대학 연구팀이 2019년 Nutrition Research에 발표한 리뷰 논문을 보면 대두 함유 식품과 자궁근종 위험에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18년 까지 발표된 학술 논문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아기에 대두식품을 섭취시킨 4건의 연구와 성인기에 대두식품을 섭취한 7건의 연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아기에 대두 함유 분유를 섭취하거나 성인기에 대두 식품을 많이 섭취할 수록 자궁근종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발생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30대 후반 ~ 40대 초반 연령대의 여성들은 대두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콩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어 적정량 이상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석류를 함유한 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석류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은 콩의 이소플라본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리그난 성분은 석류의 과육 뿐만 아니라 과피와 씨앗, 가지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독일 호헨하임 대학 연구팀이 2012년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한 연구를 보면 건조중량 1kg 당 최대 45.8mg의 리그난이 함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중 석류를 주원료로 한 제품도 꽤 많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민감 체질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잔티젠 같은 일부 다이어트용 제품은 석류 과육을 사용하지 않지만 석류씨 오일이 들어있어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자료]
Nutr Res. 2019 Nov:71:30-42.
doi: 10.1016/j.nutres.2019.06.002. Epub 2019 Jun 8.
High soy isoflavone or soy-based food intake during infancy and in adulthood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uterine fibroids in premenopausal women: a meta-analysis
J Agric Food Chem. 2012 Jan 11;60(1):283-92.
doi: 10.1021/jf203598m. Epub 2011 Dec 23.
Determination of lignans in edible and nonedible parts of pomegranate (Punica granatum L.) and products derived therefrom,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quantitation of isolariciresinol using HPLC-DAD-ESI/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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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 안팎의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일종의 혹을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매우 흔한 여성 질환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이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자궁 내막 세포를 증식시키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이다. 폐경 후에는 원래 존재하던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역시 자궁근종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궁근종이 있었거나 자주 생기는 여성들은 특정 성분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 중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대두를 함유한 식품이다. 대두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고, 이로 인해 에스트로겐 민감성 체질인 사람들에게 관련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칭다오 대학 연구팀이 2019년 Nutrition Research에 발표한 리뷰 논문을 보면 대두 함유 식품과 자궁근종 위험에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18년 까지 발표된 학술 논문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아기에 대두식품을 섭취시킨 4건의 연구와 성인기에 대두식품을 섭취한 7건의 연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아기에 대두 함유 분유를 섭취하거나 성인기에 대두 식품을 많이 섭취할 수록 자궁근종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발생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30대 후반 ~ 40대 초반 연령대의 여성들은 대두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콩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어 적정량 이상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석류를 함유한 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석류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은 콩의 이소플라본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리그난 성분은 석류의 과육 뿐만 아니라 과피와 씨앗, 가지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독일 호헨하임 대학 연구팀이 2012년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한 연구를 보면 건조중량 1kg 당 최대 45.8mg의 리그난이 함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중 석류를 주원료로 한 제품도 꽤 많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민감 체질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잔티젠 같은 일부 다이어트용 제품은 석류 과육을 사용하지 않지만 석류씨 오일이 들어있어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자료]
Nutr Res. 2019 Nov:71:30-42.
doi: 10.1016/j.nutres.2019.06.002. Epub 2019 Jun 8.
High soy isoflavone or soy-based food intake during infancy and in adulthood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uterine fibroids in premenopausal women: a meta-analysis
J Agric Food Chem. 2012 Jan 11;60(1):283-92.
doi: 10.1021/jf203598m. Epub 2011 Dec 23.
Determination of lignans in edible and nonedible parts of pomegranate (Punica granatum L.) and products derived therefrom,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quantitation of isolariciresinol using HPLC-DAD-ESI/MS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