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계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347850)의 관계사 미국의 지알파가 리드품목인 전립선암 치료용 알파 방사성치료제 후보물질 ZA-001 (디앤디 품목명 PMI21)에 관한 신규 물질 및 용도 관련 미국 특허의 등록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 관계사인 방사성치료제 전문개발사 미국의 지알파(z-alpha, Inc.)는 지난 2023년 11월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해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 (PSMA)을 발현하는 종양 또는 세포를 타겟하는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광범위한 미국 물질 및 용도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신규 특허는 올해 내 IND 제출이 예상되는 전립선암 알파 방사성의약품인 ZA-001과 유도체들에 특정한 물질 및 항암치료에 대한 용도 특허이다.
지알파는 신규 특허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이미 보유 중인 기존의 범용 특허를 통해 PSMA를 타겟하는 다양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한 광범위 원천 특허를 유지하는 한편 이번 신규 특허 등록을 통해 ZA-001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적재산권 보호가 가능해졌다.
지알파에 따르면 ZA-001은 기존의 ‘베타 방사성치료제’와 비교해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는 ‘알파 방사성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알파 방사성치료제은 악티늄 (Ac-225) 또는 납 (Pb-212)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사용하는 반면, ZA-001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스타틴 (At-211)에 기반하고 있다.
아스타틴은 붕괴 과정에서 베타 입자 없이 단일한 알파 입자만을 방출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알파 방사성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악티늄 대비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알파는 본격적인 미국 임상 시험에 앞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24년 7월 중국에서 ZA-001에 대한 초기 임상을 개시했다. 이 임상에서의 결과를 기반으로 금년 내 미국에서의 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11월 지분 교환 및 회사 통합 방식을 통해 약 800억원(USD 59M) 이상의 대규모 개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 “ZA-001은 향후 큰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알파 방사성치료제 분야에서도 안정성 및 안전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아스타틴 (At-211)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품”이라며 “이번 지적재산권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개발 계획이 가능해진 만큼, ZA-001의 성공적인 임상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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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관계사인 방사성치료제 전문개발사 미국의 지알파(z-alpha, Inc.)는 지난 2023년 11월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해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 (PSMA)을 발현하는 종양 또는 세포를 타겟하는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광범위한 미국 물질 및 용도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신규 특허는 올해 내 IND 제출이 예상되는 전립선암 알파 방사성의약품인 ZA-001과 유도체들에 특정한 물질 및 항암치료에 대한 용도 특허이다.
지알파는 신규 특허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이미 보유 중인 기존의 범용 특허를 통해 PSMA를 타겟하는 다양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한 광범위 원천 특허를 유지하는 한편 이번 신규 특허 등록을 통해 ZA-001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적재산권 보호가 가능해졌다.
지알파에 따르면 ZA-001은 기존의 ‘베타 방사성치료제’와 비교해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는 ‘알파 방사성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알파 방사성치료제은 악티늄 (Ac-225) 또는 납 (Pb-212)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사용하는 반면, ZA-001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스타틴 (At-211)에 기반하고 있다.
아스타틴은 붕괴 과정에서 베타 입자 없이 단일한 알파 입자만을 방출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알파 방사성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악티늄 대비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알파는 본격적인 미국 임상 시험에 앞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24년 7월 중국에서 ZA-001에 대한 초기 임상을 개시했다. 이 임상에서의 결과를 기반으로 금년 내 미국에서의 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11월 지분 교환 및 회사 통합 방식을 통해 약 800억원(USD 59M) 이상의 대규모 개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 “ZA-001은 향후 큰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알파 방사성치료제 분야에서도 안정성 및 안전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아스타틴 (At-211)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품”이라며 “이번 지적재산권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개발 계획이 가능해진 만큼, ZA-001의 성공적인 임상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