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은 김재섭 회장이 미국 보스턴과 뉴욕, 뉴저지 등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재섭 회장 방미 목적 첫번째는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최근 에이프로젠이 인수한 앱트뉴로사이언스(구. 지오릿에너지)의 핵심 프로젝트인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현지 제약사와 투자자의 투자 의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미국 모더나 초기 사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들과 관련 투자자들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퍼퓨전 제조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김재섭 회장과 대면 미팅을 요청한 사람들이 구상하는 것은 미국 현지에 에이프로젠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 합작법인이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내에서 사업화를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 법인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임상시험과 현지화가 요구되는 미국 내 판매는 미국 합작법인에 맡기고 회사는 품목허가에 필요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자료 제공 등과 제품을 독점 공급을 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김재섭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에이프로젠 자회사로 편입된 앱트뉴로사이언스의 신사업인 파킨슨병 프로젝트를 미국 내에서 사업화 하는 방안과 현지 제약사 및 투자자들의 프로젝트 투자 의향 등도 타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앱트뉴로사이언스가 지오릿에너지일 당시 미국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2023년 초에 설립한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상준 대표와 현지 직원들도 보스턴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시대 개막으로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도 미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이를 위한 대응책으로 미국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하고 있으며 방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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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회장 방미 목적 첫번째는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최근 에이프로젠이 인수한 앱트뉴로사이언스(구. 지오릿에너지)의 핵심 프로젝트인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현지 제약사와 투자자의 투자 의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미국 모더나 초기 사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들과 관련 투자자들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퍼퓨전 제조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김재섭 회장과 대면 미팅을 요청한 사람들이 구상하는 것은 미국 현지에 에이프로젠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 합작법인이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내에서 사업화를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 법인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임상시험과 현지화가 요구되는 미국 내 판매는 미국 합작법인에 맡기고 회사는 품목허가에 필요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자료 제공 등과 제품을 독점 공급을 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김재섭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에이프로젠 자회사로 편입된 앱트뉴로사이언스의 신사업인 파킨슨병 프로젝트를 미국 내에서 사업화 하는 방안과 현지 제약사 및 투자자들의 프로젝트 투자 의향 등도 타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앱트뉴로사이언스가 지오릿에너지일 당시 미국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2023년 초에 설립한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상준 대표와 현지 직원들도 보스턴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시대 개막으로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도 미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이를 위한 대응책으로 미국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하고 있으며 방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