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 리가켐바이오와 '신규 메커니즘 페이로드 적용 ADC' 개발 협력
신규 메커니즘 기반 페이로드를 적용한 ADC로 독성 및 내성 극복 도전
양사의 노하우 및 혁신 역량 융합을 통한 빠른 후보 물질 도출
입력 2024.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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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와 신규 메커니즘 기반 페이로드가 적용된 항암 ADC(Antibody-Drug Conjugates)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2016년 설립, 퇴행성 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퍼스트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독성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퍼스트바이오가 보유한 신규 페이로드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여 개선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퍼스트바이오 김재은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의약화학 노하우와 풍부한 화합물 라이브러리가 리가켐바이오의 첨단 플랫폼 기술과 융합되면 획기적인 기전의 ADC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ADC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리가켐바이오는 ADC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기존 ADC플랫폼기술 특히 페이로드로부터 발생하는 내성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며 “이번 퍼스트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내성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ADC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퍼스트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는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정밀 의학 기반의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퍼스트바이오는 면역항암제 ‘FB849’는 2023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또 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를 무상공급 받아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FB-101’은 c-Abl 저해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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