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전문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아시아 6개국과 연내 수출 계약 완료
5년 내 280억 원 추가 매출 발생 기대
입력 2024.12.09 08:11 수정 2024.12.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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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최근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지역 소재 대형 헬스케어 유통회사들과 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2024년 말까지 총 6개 국가와 텀싯(term sheet) 등 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출 대상 주요 제품은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펠비낙 등 소염진통제 성분의 파스와 리도카인 성분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리도케어’는 2025년부터 인도네시아 대형 헬스케어 유통회사를 통해 수출될 예정으로, 티디에스팜은 전문의약품 수출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의약품 등록기간이 비교적 긴 국가들을 위해 허가 절차가 간소화된 일반 소비재나 기타 분류의 제품인 한방동의고® 등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티디에스팜 관계자는 "각 국가 의약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등록 완료 시점인 2025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각국 보건당국 허가가 완료돼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판되기 시작하면, 5년 내 약 280억 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검증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딜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학회 지원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당사 경피흡수제제 의약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디에스팜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219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 매출액은 65억 원, 엉업이익 8.4억 원을 달성하면서 2002년 설립 이래  매 분기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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