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헬스케어가 AI 근골격계 검진 플랫폼 '4DEYE Dx'에 대해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DEYE Dx'는 AI 센싱 기술을 활용해 잘못된 관절 움직임에 따른 보상작용 문제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차별화된 검진 플랫폼이다. 기존 자세 혹은 관절 가동 범위만을 검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근골격계 질환 직접적 원인인 움직임 기능 장애를 파악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보험 지급 심사 시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SYM헬스케어는 최신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AI 엔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질환 조기 예측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4DEYE DTx'는 근골격계 수술 환자 및 질환자에게 맞춤형 재활 처방을 제공하는 모바일 AI 재활 디지털 치료제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바이오 피드백 기능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SYM헬스케어는 향후 '4DEYE DTx'의 개발과 함께 확증 임상 및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DEYE Dx’ 보험수가 등재도 준비 중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SYM헬스케어는 근골격계 질환 분야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재활 SaaS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SYM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TIPS와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수 확증임상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재활 근거를 찾아, 치료 종료 후까지 근골격계 질환 전 주기를 서비스하는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SYM헬스케어는 서울바이오허브 혁신커뮤니티센터에 2022년부터 입주해 있으며, 이곳에서 제공하는 의료기기 인허가 교육과정과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지원사업 등에 참여했다.